[보은·충주·청주·옥천=뉴스핌] 이주현 기자 = 18일 충북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19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7분쯤 충북 보은군 보은읍 마루들길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자는 주택 저장창고 외벽에 설치된 유닛 쿨러 콘트롤 박스에 불이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창고 내부 30㎡가 타고 집기류가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28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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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3시 3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메가폴리스로의 한 특수유리공장에서도 불이 났다.
신고자는 공장 외부 폐자재 포대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한 뒤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내부 12㎡가 타고 전기 용접기가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11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담뱃불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녁 10시 35분쯤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노래방에서는 전기히터 과열로 소파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로 내부 100㎡가 타고 시설 집기류가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922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오후 11시 46분께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의 한 복합건물에서도 불이 났다. 신고자는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한 뒤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내부 12㎡가 타고 집기류가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14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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