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올해부터 완주군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전거 보험혜택을 대폭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확대된 보험혜택은 자전거 사고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1000만원(기존 500만원)을 보장하고, 자전거 사고 진단 위로금으로 각각 10만원씩 증액된 4주 이상 20만원~8주 이상 60만원을 지급한다.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청] 2020.01.17 lbs0964@newspim.com |
이 보험은 완주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 없이 모두 자동가입 되며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계약에서 피보험자가 만 15세미만자, 심신상실자인 경우는 제외되며, 피보험자의 고의, 범죄행위, 심신상실, 경기용 등은 지급이 제한된다.
가입기간은 2019년 12월 30일 자정부터 2020년 12월 29일 자정까지 1년간으로 개인실손 보험과는 별도로 적용된다.
군민 자전거보험이 적용 가능한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운전 하던 중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사고 등이다.
주요 자전거보험 보장내용은 △사망 또는 후유장애 1000만원 △사고진단 위로금4~8주 이상 20~60만원(4주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 시 위로금 20만원 추가) △자전거사고 벌금 최고 2000만원,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000만원 한도에서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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