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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車 판매 '브레이크' 딜러-부동산까지 된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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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 중국 자동차 시장의 30년간 호황이 종료되면서 관련 업계가 극심한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딜러들의 폐업이 속출하는 한편 부품 업체부터 원자재 업체까지 관련 기업들이 수익성 악화에 홍역을 치르는 모습이다.

창청(長城)자동차의 신에너지차 브랜드 어우라(歐拉)의 소형 전기차 모델 RI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 닫는 사무실과 영업점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업계의 한파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까지 강타했고, 버려진 가구와 사무실 집기들이 나뒹굴면서 주요 도시 곳곳의 외관을 해치는 상황이다.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자동차 판매가 추세적인 감소를 기록하는 사이 수 천개의 딜러들이 문을 닫았고, 부품 업계의 생산 설비가 가동을 멈추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철강을 포함해 중공업이 밀집한 중국 북부 허베이성의 도시 탕산에서만 지난 한 해 사이 30개 자동차 딜러 가운데 5개 업체가 폐업했다.

이 밖에 크고 작은 도시도 상황은 마찬가지. 곳곳에 '사무실 임대' 표지가 붙었고, 각종 물품과 기계가 흉물스럽게 버려졌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9년 차 판매는 2580만대로, 전년 대비 8.2% 급감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2년 연속 후퇴했고, 2020년 전망 역시 흐리다.

공격적으로 뛰어들었던 해외 자동차 메이저들은 된서리를 맞았다.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중국 판매 감소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 부진을 예고했고, 포드 역시 지난해 판매량이 26% 급감한 57만대로 3년 연속 뒷걸음질 친 동시에 2016년 기록한 최고치인 130만대의 반토막 아래로 떨어졌다.

1990년대부터 본격화된 중국 자동차 시장의 호황은 2018년부터 찬바람을 내기 시작했다.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신규 수요가 크게 위축된 데다 중국 정부의 세금 인상을 포함한 정책 변수도 업계를 강타했다. 특히 신차 수요를 꺾어 놓았다는 지적이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은 어둡다.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중국 인구 1000명 당 자동차 보유 인구가 173명으로, 선진국에 뒤쳐지는 만큼 판매 회복 가능성이 열려 있다.

하지만 신용평가사 피치는 보조금 폐지에 따른 충격이 가시기까지 수 년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전기차를 중심으로 신 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폐지도 업계에 구조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보다 거시적인 측면에서는 중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가 자동차 업계의 판매는 물론이고 투자까지 브레이크를 거는 상황이다.

지난해 중국 정부와 월가의 투자은행(IB) 업계는 올해 중국 성장률이 6%를 밑돌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미국과 1단계 무역 합의가 성사된 이후 성장률 전망치가 6%로 개선됐지만 기존 관세가 모두 철회되지 않았기 때문에 강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3분기 중국 자동차 업계의 설비 가동률은 76.1%로,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가동률은 4분기 연속 후퇴했다.

지난 2018년 1400여개의 자동차 딜러들 가운데 53.5%가 적자를 냈고, 상황은 최근까지도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충격이 관련 업계의 고용과 민간 소비, 부동산까지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어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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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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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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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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