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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진세연·김민규 로맨스·도상우 흑화 그린다…"시청률 7%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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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간택' 2막에서는 시청자들이 아쉬워했던 배우들의 로맨스와 흑화가 명확하게 그려진다.

14일 서울 중구 정동 조선일보 내 카페에서는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진세연과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이 출연해 드라마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작품은 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왕비가 되려는 여인과 예지몽을 통해 그 여인을 보는 조선의 왕, 간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그들의 치열하고 애달픈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이시언(왼쪽부터), 도상우, 김민규, 진세연, 이열음, 이화겸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 드라마 TV조선 주말드라마 '간택'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1.14 dlsgur9757@newspim.com

'간택' 1회는 2.557%(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로 시작해 6회에서 최고 시청률 4.266%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로 인기를 입증했으며, 현재 8회까지 방영됐다.

이날 진세연은 드라마 인기 요인에 대해 "재밌어서가 아닐까 한다. 작가님의 멋진 글과 감독님의 화려한 연출, 배우들과 호흡이 너무 잘 살아서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입소문이 타는 것 같다.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화겸은 "'간택'이라는 소재가 신선하다. 왕이 예지몽을 꾸고, 여자주인공이 쌍둥이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규는 "저희 현장은 빈말이 아니라 매 순간이 에피소드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 조금만 실수해도 웃음이 터진다. 그러면서 NG가 난다"고 화기애애한 현장을 자랑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이시언(왼쪽부터), 도상우, 김민규, 진세연, 이열음, 이화겸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 드라마 TV조선 주말드라마 '간택'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1.14 dlsgur9757@newspim.com

현재 '간택'은 반환점을 돌아 2막에 돌입했다. 배우들은 2막에서 도상우의 흑화를 예고했다. 이에 도상우는 "초반엔 실제 성격과 비슷한 모습이 많아 가깝게 접근했는데 말미로 갈수록 점점 흑화된다. 그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눈빛이나 표정이나 말투를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다. 감정선을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준비했다. 지금은 제가 생각할 때 70~80%는 동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간택'으로 사극에 첫 도전한 이열음은 오직 왕에 대한 연모 탓에 눈물 짓는 규수 조영지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열음은 2막 캐릭터에 대해 "사랑을 받지 못하고 저를 보지 않은 채 언니만 바라보는 왕을 보며 마음이 흑화된다. 그러면서 보여지는 말투나 행동들이 어른스러워진다"고 귀띔했다.

사극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멜로'. 이에 대해 진세연은 "대본을 봤을 때 '멜로가 늦게 나온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런데 이제 오해가 풀려가는 과정이라 앞으로는 멜로가 굉장히 많이 나올 예정이다. 그런 부분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이시언(왼쪽부터), 도상우, 김민규, 진세연, 이열음, 이화겸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 드라마 TV조선 주말드라마 '간택'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1.14 dlsgur9757@newspim.com

김민규 역시 "제가 모든 신들을 촬영할 때 눈빛에 강점을 두고 연기한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꿀이 가득해 질 것"이라며 "간택된 후에도 여인들의 전쟁이 계속된다. 왕과 대군의 대립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다방면으로 여러 사람들과 싸우게 되는데 그런 부분이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이미 수도권 최고 시청률 5%를 돌파한 만큼, 배우들의 목표 시청률은 7%다. 이시언은 "7%가 되면 포상휴가를 보내주기로 약속했던 것 같다. 추위와 싸우고 있다. 끝나면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고 포상휴가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민규는 "정말 잘 돼 포상휴가 가고 싶다. 그걸 바라며 욕심 내고 싶다. 배우들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그 시청률만 넘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웃었다.

'간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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