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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총선 석달 전인데...민주당 40% vs 한국당 20%, 격차 벌어져

대구·경북, 보수층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계층서 민주당 우세
한국당, 3주 전 비해 3%p 내려…부산·울산·경남에서도 與 앞서

  • 기사입력 : 2020년01월10일 13:47
  • 최종수정 : 2020년01월10일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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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1월 2주차 지지율이 자유한국당보다 2배 높게 나타났다. 4·15 총선을 불과 석달여 앞두고 민심이 급격히 여당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40%로 집계돼 한국당(20%)보다 더블스코어 차이로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3주 전인 지난해 12월 3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3%p 상승한 결과다. 

민주당은 대구·경북, 보수층, 전업주부·무직을 제외한 모든 지역·계층에서 한국당에 압도적으로 앞섰다. 전통적인 열세 지역인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 지지율(33%)이 한국당(28%)보다 높았다. 특히 광주·전라와 30·40대, 진보층의 절반 이상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1월 2주차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0%로 집계됐다. [자료=한국갤럽] 2020.01.10 chojw@newspim.com

민주당은 지난달 27일과 30일 본회의를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을 각각 통과시켰다. 이어 이달 9일에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연금 관련 3법(국민연금법·기초연금법·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을 비롯해 190여 건의 민생법안을 처리했다. 

내년 총선을 위한 영입인사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26일 발표한 발레리나 출신 사회복지학 박사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시작으로 여섯명의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무당층은 3주 전과 비교해 5%p 늘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여론은 25%로 지난해 10월 1주차 이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3%p 빠진 20%를 기록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6%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과 이번 조사에 처음 집계된 새로운보수당 지지율은 각각 3%였다.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을 포함한 기타 정당·단체 지지율은 모두 1% 미만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4%였다. 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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