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CES2020] "하늘 나는 개인 비행체 시장, 체증 때문에 저절로 열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재원 부사장, 현대차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담당
"2040년 약 1조5000억달러 시장 형성"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김기락 기자 = 신재원 현대자동차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 Urban Air Mobility) 사업 담당 부사장이 UAM 성공 가능성을 자신했다.

신 부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각) 취재진과 만나 "UAM 수요가 아주 크기 때문에 시장은 저절로 열릴 것"이라며 "수요가 열리면 시장은 당연히 열리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100만원 이상의 돈을 주고 사는 것도 편리한, 새로운 기술이 사람들에게 혁신을 주면서 수요를 이끈 것"이라며 "UAM도 교통 체증 등으로 시장이 분명히 열릴 텐데 각 나라들도 많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원 부사장은 미래 항공 연구 전문가로 198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산하 글렌리서치센터에 입사해 항공 연구본부 본부장을 거쳤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UAM사업부 신설하고 신 부사장을 영입했다.

UAM은 개인용 비행체(PAV : Personal Air Vehicle)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해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이용할 수 있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UAM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 Purpose Built Vehicle), 모빌리티 환승 거점(Hub)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김기락 기자 = 신재원 현대자동차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담당 부사장 [사진=현대차] 2020.01.08 peoplekim@newspim.com

신 부사장은 "모건스탠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40년 정도되면 전세계적으로 약 1조5000억달러 수준의 UAM 시장이 형성될 것이고, 전망의 50% 정도만 해도 7000억~800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산할 수 있는 건 우리만 중요한 게 아니고 다른 데서도 눈독을 들이는 상황"이라며 "아우디가 에어버스 등과 약 2년전 파트너십을 맺고 UAM 기체를 개발하겠다고 했는데 협력이 작동이 안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토요타도 여러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등과 함께 UAM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신 부사장은 "스타트업은 몇 십명에서 몇 백명 되는데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현대차그룹 내에서 할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며 "생산, 고품질, 원가 절감 등을 '민주화'할 수 있는 기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이 그룹에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체 전동화를 위해 전기모터,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매니징하는 것도 중요한데 모비스 등에서 이러한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룹 안에 이미 존재하는 역량들과 같이 개발하면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 부사장은 향후 각국이 UAM 해당 규제 수정을 통해 미래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앞으로 교통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기 때문에 이에 각 나라와 관련 회사가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무조건 규제를 완화하는 게 잘 하는 게 아니라 현 규제를 어떻게 수정하고 보완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며 "있는 규제도 다 이유가 있어 만들어진 게 많기 때문에 무조건적 완화가 아니라 규제를 어떻게 수정해서 작동할 건지를 조직적으로 플래닝 해야 한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