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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오늘 공식 창당…첫 책임대표에 하태경 의원

'젊은정당', '보수 재건' 내세워 창당…8명 공동대표 집단지도체제

  • 기사입력 : 2020년01월05일 11:35
  • 최종수정 : 2020년01월05일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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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새로운보수당이 5일 공식 창당에 나선다. 새보수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새보수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공식 선출하고 정강정책 및 당헌을 채택할 예정이다.

새보수당은 당 대표의 독단적인 운영을 막기 위해 8인의 공동대표단 체제로 운영된다. 공동대표단은 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과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 등 원외 인사 3명을 포함해 총 8명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추진 중인 하태경‧유승민 등 바른정당계 의원 8명 전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1.03 leehs@newspim.com

모두 초·재선 의원들이거나 원외 인사들이다. 중진 의원들이 전면에 나서지 않고 한 명의 당 대표에 권한을 몰아주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공동대표들은 한 달씩 돌아가며 '책임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첫 책임대표는 새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이었던 하태경 의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보수당은 이날 발표한 당헌에도 '무소불위 당대표 방지' 조항을 담았다. 최고위원회의 구성원 중 과반수가 당대표를 불신임할 경우 전(全)당원 투표를 실시해 신임여부를 묻도록 한 것. 또 당대표가 직무수행을 거부할 경우 원내대표가 직무수행을 대행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임호영 새보수당 당헌당규본부장은 "공정과 정의를 외치는 청년들이 마음껏 그들의 목소리를 내고 활동하도록 당헌에 못박았다"며 "당대표의 전횡을 막아 깨끗하고 공정한 정당운영이 가능하도록 당헌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새보수당은 '보수 재건'의 기치를 내걸고 개혁보수의 노선을 계승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젊은 보수'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새보수당이 발표한 정강정책에는 △공화와 정의 △법치와 평등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 △젊은정당 등 4대 핵심가치가 담겨있다. 이를 통해 모든 세대가 젊은 정신으로 혁신하는 정당, 청년들이 지지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것.

당헌에도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 새보수당은 '청년 시각'으로 정치인을 배출하기 위해 11명의 공천관리위원에 청년 남녀 각 한 명씩 포함되도록 했다.

또 100% 청년으로 구성된 '공천감시청년위원회'를 신설해 정치권 공천심사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고 불공정을 지적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클린 공천'이 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책임당원 관련 조항도 있다. 일반당원이었던 청년당원들이 당 관련 온·오프라인 행사, 당 선거, 정책 제안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책임당원 자격을 갖게 된다. 청년들이 단순히 '정치권 청년팔이 마케팅'이 아닌 당의 주요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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