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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안철수 정계 복귀 환영…원하는 바 다 들어줄 것"

"21대 총선 승리 위해 적극 역할 기대"

  • 기사입력 : 2020년01월02일 11:53
  •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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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정계 복귀를 적극 환영하며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바른미래당에서 적극 역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안 전 대표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상의하겠다고 했으니 얘기 나누고 원하는 바를 다 들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018년 5월 28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안에서 '서울 14개 자치구, 국철 57km구간 지하화'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8.05.28 kilroy023@newspim.com

손 대표는 사전 교감을 나눈 바는 없지만 자신의 복귀 요청에 대한 반응으로 보고 정치개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 대표는 "그동안 여러번 얘기해왔다. 돌아오면 모든 것을 다 해주겠다고 했다. 그 제안에 대한 대답이라고 생각한다. 또 부족하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통과되면서 정치개혁이 시작된 점도 감안했을 것"이라고 했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돌아오기 전에 상의할 것이 있으면 충분히 상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계복귀를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우리나라 정치는 8년 전 절 불러줬던 때보다 더 악화되고 있다"며 "이념에 찌든 기득권 정치세력들이 사생결단하며 싸우는 동안 우리의 미래, 우리의 미래세대들은 계속 착취당하고 볼모로 잡혀있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이어 "국민이 대한민국의 부강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국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미래를 내다본 전면적인 국가혁신과 사회통합, 그리고 낡은 정치와 기득권에 대한 과감한 청산이 필요하다. 그래야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그러면서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 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상의하겠다"며 "외로운 길일지라도 저를 불러줬던 국민의 마음을 소중히 되새기면서 가야 할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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