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올해 승인 임상시험 770여건...한국MSD·종근당 '최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27일 19:38

최종수정 : 2019년12월27일 19: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679건보다 100건 가까이 증가하며 제약바이오 전망 밝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올해 가장 많은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제약사는 국내사는 종근당, 다국적사는 한국MSD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식약처가 승인한 임상시험은 27일 기준 총 778건이었다.

제약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미약품>

이중 1상은 116건, 2상은 76건, 3상은 186건으로 나타났다.

국내사와 다국적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곳은 한국MSD였다. 한국MSD는 총 26건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26건 중 18건이 3상 임상시험으로 가장 많았고, 3b상은 2건, 2상은 3건이었다.

한국MSD의 임상시험은 확장기 소세포 폐암, 담도암, 비소세포폐암, 자궁내막암종 등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집중돼 있었다.

한국MSD를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곳은 18건을 승인받은 한국노바티스였다.

승인받은 총 18건의 임상시험 중 3상과 3b상은 각각 2건이었으며, 만성편두통, 유방암, 황반변성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시험이었다.

이외에도 다국적사 중에서는 한국릴리와 한국얀센이 12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1건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한국얀센의 경우 3상 임상시험은 3건으로 폐동맥 고혈압, 전립선암 치료제에 대한 것이었고, 특히 한국릴리의 경우 12건의 임상 중 8건이 3상이었으며, 비소세포폐암, 2형 당뇨병,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전신홍반루푸스 등 치료제의 스펙트럼도 넓었다.

◆ 종근당, 5가지 물질에 대한 3상 승인...대웅·애드파마도 11건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종근당이 12건으로 가장 많은 승인을 받았다. 특히, 종근당은 3상 임상시험 총 5건을 승인받으며, 이 역시 국내사 중에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는 이상지질혈증, 급성 및 만성위염, 전이성 결직장암, 심방세동 등의 치료제로 총 5가지 물질에 대한 3상 임상 승인을 받았다.

특히, 종근당은 원발성 녹내장과 고안압증 치료 복합제인 CKD-351에 대한 임상 2상도 승인을 받아, 해당 분야 최초의 복합제 신약 개발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웅제약 역시 총 11건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으면서 종근당에 이어 가장 많은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고, 유한양행의 자회사 애드파마도 10건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이외에도 휴온스가 9건, 씨제이헬스케어가 8건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뒤를 이었다.

임상승인 건수 778건은 지난해 679건에 비해 14% 늘어난 것으로, 임상시험기관까지 합칠 경우 아이큐비아가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이 26건으로 가장 많은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