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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전③] 코나·니로 후속에 MINI 일렉트릭, 아우디 e-트론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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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코나·니로' 부분변경...르노 '조에'도 출시
MINI 일렉트릭, 아우디 e-트론 등 수입 전기차도 대거 등장

[편집자] '전기차'의 아이콘인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 겁니다.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들도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내놓으며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럽의 환경규제 시행에 따라 전세계 완성차 업체는 전기차를 좋게, 싸게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2020년 새해에 글로벌 자동차업계에선 전기차 대전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전기차 대전을 미리 분석해봤습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내년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수입차 업체까지 전기차 비중을 늘리며 시장을 달굴 전망이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 내년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한다. 르노삼성 등 완성차 업체 뿐만 아니라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도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정부는 지난 19일 '2020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내년 전기 승용차 대수를 6만5000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판매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국내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일이 아니다. 유럽연합이 오는 2021년까지 신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7% 강화하는 등 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에 따라 완성차 업체는 전기차 등 전기동력차의 판매 비중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전기차를 포함한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현대·기아차가 주도해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판매된 친환경차는 총 29만6680대로, 이 중 현대·기아차는 98%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올들어 11월까지 현대차 코나가 1만2987대로 내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아차 니로가 5995대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아이오닉 1858대, 쏘울 1558대 판매되는 등 사실상 국내 전기차 시장의 대부분을 현대·기아차가 독주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내년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2021년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파생 및 전용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완성차 업체가 판매하는 전기차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수입해 판매할 르노의 소형 전기차 '조에'다.

조에는 이미 유럽 시장 전기차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모델로 국내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에 출시를 시작으로 한국지엠(GM) 쉐보레 볼트EV를 포함해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시장에서 맞붙게 되는 것이다. 경영 정상화에 나선 쌍용자동차는 당분간 전기차 출시 소식이 없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피터 노타(Pieter Nota) BMW 브랜드 및 세일즈·애프터세일즈 총괄이 27일 인천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19.11.27 oneway@newspim.com

올해 수입차 업체 역시 국내 시장에 중장기적인 전기차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다. 올들어 벤츠 'EQC', 테슬라 '모델 3' 등 순수 전기차 모델이 국내 출시되며 고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내년에는 BMW와 아우디, 푸조, DS 등 더 많은 업체들이 전기차 출시를 예고한 상황이다. 

BMW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MINI 일렉트릭' 등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국내 출시하기로 했다. 아우디 역시 전기차 'e-트론'을 새해 한국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프랑스 업체인 푸조와 DS도 내년 국내 전기차 신차를 출시한다. DS는 'DS3 크로스백 E-텐스', 푸조는 'e-208', 'e-2008' 2개 모델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푸조와 DS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모델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환경인증 등 절차가 남아있어 정확한 판매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 추세가 내년부터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0년을 기점으로 전기차 시장은 급 팽창할 것"이라며 "기술력이 발달하고 전문 플랫폼이 형성되면 내연기관차와의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들이 집중적으로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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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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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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