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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친환경차 늘리려면 부품산업 지원해야…스타트업에 계속 투자할 것"

중소벤처기업부·'현대·기아자동차,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식
"세계 자동차사, 한국 스타트업 관심…중기부도 지원할 것"

  • 기사입력 : 2019년12월18일 11:22
  • 최종수정 : 2019년12월18일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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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올해 마지막 자상한기업인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자상한기업'과 테마가 다릅니다. 이번 자상한기업은 판이 바뀌는 대전환 시기에 그간 내연기관에 주력하던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애타는 목소리 담아 협약식을 맺게 됐습니다."

18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현대·기아자동차, 자상한 기업(10호) 업무 협약식'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사업 동력으로 전기차가 떠오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차부품산업 지원에 대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래자동차 시대, 자동차 부품산업지원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2.18 pangbin@newspim.com

박영선 장관은 "자동차산업은 세계 매출이 1조가 넘고 고용 인력은 1000만 명이 넘는 세계 최대 제조업체인데, 미래차로 판이 바뀌는 과정에서 내연기관 종사자들을 어떻게 연착륙시키느냐가 정부가 안고 있는 하나의 과제"라며 "이는 현대기아차의 고민이자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의 고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1976년 현대 포니가 시판을 시작했고 1985년 미국 시장에 첫 수출 하면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렸는데, 포니는 없어졌지만 대한민국 자동차는 지금까지 세계시장을 끌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박영선 장관은 "90년대 소나타가 한창 미국 수출할 때,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에서는 당시 세계차 시장은 5대 메이커만 살아날 거고 도태되는 자동차브랜드로 현대를 꼽았다"며 "지금 현대가 그런 예상을 깨고 미국의 자동차 5대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강인한 의지와 '하면 된다'는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지만, 지금 차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만큼, 앞으로 친환경차가 전체 비중의 얼마를 차지할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선 장관은 "유럽은 환경규제가 혁신을 촉진한다고 해서 이산화탄소 차량 판매 규제를 강화했으며, 독일도 친환경차로 산업구조를 전격 전환하고 있다"며 "이런 과정에서 BMW와 벤츠가 자율주행차로 손은 건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두 회사가 한국 스타트업에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최근 중기부와 벤츠가 개최한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에서 1등 한 '스쿨버스'팀이 벤츠와 가계약한 상태"라며 "이처럼 한국 스타트업에 상당히 투자할 가치가 많은 만큼, 중기부는 스타트업에 지속해서 연구개발과 투자하겠다"고 강조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래자동차 시대, 자동차 부품산업지원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2.18 pangbin@newspim.com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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