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5·18 왜곡 근절 홍보영상 제작…연말 온·오프라인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쇼 미 더 트루스 : 진실을 깨우는 낯선 울림' 주제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가 5·18 진실을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선보인다.

광주시는 일부 극우세력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왜곡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 11월부터 '5·18 역사왜곡 근절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집중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역사왜곡 영상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5·18민주화운동 역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시민군을 연행해 감시하고 있는 계엄군 모습 [사진=최경환 의원실] 2019.12.16 jb5459@newspim.com

홍보영상은 '쇼 미 더 트루스(Show me the TRUTH) : 진실을 깨우는 낯선 울림(가제)'를 주제로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시나리오와 음악을 확정하고, 18일에는 옛 전남도청 민주광장, 국립5·18민주묘지, 전남대학교 정문 등 주요 5·18사적지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촬영에는 지역 래퍼가 참여해 5·18 진실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광주시는 홍보영상 제작이 완료되면 연말 내에 광주시 홈페이지 및 블로그, 유튜브 채널, 시정홍보 전광판 등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에 게시·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를 비롯해 5·18기념재단, 5·18기록관 등 관련 기관에서 각종 행사 시 역사왜곡 대응 홍보자료로 활용하도록 한다. 더불어 광주시교육청 등과 협력해 교육자료로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전하고, 왜곡자료 유포자의 주장이 근거 없음을 알려 역사왜곡·폄훼 행위에 대한 처벌법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옥중 시 5·18선양과장은 "5·18민주화운동 역사왜곡·폄훼자를 처벌할 수 있는 강력한 법령을 마련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홍보영상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역사를 왜곡하고 폄훼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역사왜곡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올해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대표적 상징이자 이미 법적 지위를 부여받고 유네스코가 인정한 5·18민주화운동을 아무런 근거 없이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폄훼한 온라인 게시물 127건(웹사이트 게시물 17건, 유튜브 영상 110건)에 대해 삭제 및 접속차단 결정을 내린 바 있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