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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9일 U2 보노 만난다…한반도 평화 메시지 내놓을 듯

세계적 사회운동가 보노, 첫 내한공연 위해 방한

  • 기사입력 : 2019년12월06일 17:17
  • 최종수정 : 2019년12월06일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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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일 청와대에서 아일랜드 록밴드 U2의 보컬이자 사회운동가인 보노(본명 폴 데이비드 휴슨)를 만난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U2는 8일 오후 예정된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서울 공연을 위해 밴드 결성 4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다보스 로이터=뉴스핌] 정윤영 인턴기자 = 지난 1월 23일(현지시각) 아일랜드 출신 록 밴드 '유투(U2)'의 보컬 겸 빈곤 퇴치 캠페인 조직 '원(ONE)'의 공동설립자인 '보노(Bono)'가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1.23.

U2의 보컬인 보노는 다양한 정치·사회적 현안에 의견을 내는 사회운동가로도 유명하다. 빈곤과 질병 종식을 위한 기구인 '원'(ONE)을 공동설립해 빈곤 퇴치 캠페인에 적극 나서며 노벨평화상과 올해의 인물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보노는 문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세계평화를 기원한다는 언급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가 동족 간 유혈분쟁을 겪은 아일랜드 출신인 만큼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이후 올해 냉각기에 접어든 남북관계와 관련된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을 끈다. 

U2는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4인조 록밴드다. 보컬 보노와 기타리스트 디 에지, 드러머 래리 멀렌 주니어, 베이시스트 아담 클레이턴 등 원년 멤버 4명이 40념 넘게 함께 활동하고 있다.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With or Without You)',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Sunday Bloody Sunday)', '뉴 이어스 데이(New Year's Day)' 등의 히트곡이 있다.

그래미상을 22회 수상하고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8번 올랐다. 또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10회 했고 로큰롤 명예의전당에도 올랐다.

지난달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가 끝나며 나온 배경음악도 U2의 'One'이었다. 이 노래는 베를린 장벽 붕괴 등 독일의 통일 과정을 지켜보며 쓴 곡으로 다양성과 세계적 연대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 낮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한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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