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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 규모 부영 '창원월영 마린애시앙'...후분양 앞두고 불안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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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298가구 대단지 조성...첫 공급 당시 177가구만 계약
3년 넘게 미분양 상태에서 후분양 추진...분양조건 완화
현지 공인중개업소 "전체 분양까지 장기간 소요될 것"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3년 넘게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후분양에 도전한다. 이 단지는 분양 직후 입주가 가능한 국내 첫 후분양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부영은 선분양 당시보다 분양가를 3.3㎡당 100만원 정도 낮췄다.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한 다양한 옵션으로 수요층을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창원지역 주택시장이 수도권, 부산 등과 달리 활기를 찾지 못해 4300여 가구 대규모 단지를 모두 매각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영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을 이번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현재 이 단지에 대한 분양 승인을 마친 뒤 동별 사용검사를 진행 중이다. 창원시는 절차상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오는 11~18일 중 청약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조감도. [사진=분양 홈페이지]

총 4298가구로 짓는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후분양 단지로 분양 직후인 내년 1월 입주가 가능하다. 지난 2016년 5월 공급됐지만 177가구만 계약됐다. 4121가구가 남자 후분양으로 전환했다. 창원시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현재까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도 미분양 가구로 집계돼 창원지역 미분양 5862가구(지난달 기준) 중 73%가 이 단지다.

부영은 이 단지를 공급하는 데 토지매입과 금융비용, 공사비용 등을 포함해 1조6000억원을 투입했다. 건설업계에서는 분양이 늦어지면서 금융비용이 누적되고 사업비를 회수하지 못해 건설사의 재정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대규모 미분양을 떠안고 있는 점은 창원시 입장에서도 부담이다.

이에 따라 부영은 청약 흥행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분양가도 지난 2016년 공급(980만원) 당시보다 낮은 3.3㎡당 880만원대로 책정했다.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다.

이 가격에는 발코니 확장비용과 시스템 에어컨 2개 등 옵션이 포함된다. 단지가 마산합포스포츠센터와 인접해 있고 주변에 해운중학교,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등이 가깝다.

부영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 활기에 힘입어 부산·울산·경남 일대도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로 보고 있고 실제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오고 있다"며 "첫 공급 대비 분양가를 낮췄고 대규모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시설과 단지 내 상가 등 거주여건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창원지역 주택시장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분위기다. 지난 10월 창원무동 센텀파라디아(2018년 4월 입주)는 잔여가구 총 39가구에 대한 청약을 했지만 30가구가 미달됐다.

월영동 일대 아파트들도 매맷값이 분양가 수준을 밑돌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월영SK오션뷰 전용면적 84.99㎡ 4층은 지난달 9일 3억4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 같은 면적 분양가는 2억9850만~3억2610만원으로 4층은 3억1470만원으로 공급됐다.

현지 공인중개업소들은 월영동 일대에 구축 아파트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새 아파트 희소성은 있다고 본다. 하지만 대규모 단지이기 때문에 입주자를 찾는 데 상당 기간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관측이다.

일대 A공인중개업소 사장은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됐고 일대 신축 아파트가 희소해 실거주하기에는 괜찮다고 본다"며 "다만 지역 인구가 많지 않아 4000가구가 넘는 입주자를 찾는 일이 쉽지 않을 전망이어서 투자측면에서는 권유하기가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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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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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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