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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여제' 최정, 왕천싱 꺾고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 결승 선승

  • 기사입력 : 2019년12월02일 18:54
  • 최종수정 : 2019년12월02일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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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바둑여제' 최정 9단이 오청원배 첫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최정 9단은 2일 중국 푸저우 오청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3번기 1국에서 왕천싱 6단에게 128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승자 최정(오른쪽) vs 왕천싱. [사진= 한국기원]

한·중 여자랭킹 1위 간의 세계대회 결승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1국은 최정 9단의 강력한 전투력이 돋보였다. 최정 9단은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국면을 이끌어갔고, 중반 좌변에서 타개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최정 9단은 왕천싱 6단의 승부수를 완벽하게 방어하고 오히려 왕천싱 6단의 흑돌을 잡으며 항서를 받아냈다.

이날 승리로 최정 9단은 왕천싱 6단에게 6연승(상대전적 7승 1패)을 이어갔으며 현재 12연승을 질주중이다.

오청원배 결승2국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속행된다.

오청원배 결승전과 함께 열린 중일여자신예 특별초청전(3번기)에서 우이밍(13·중국) 초단이 나카무라 스미레(10·일본) 초단에게 21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올해 입단한 일본과 중국의 최연소 여자기사다. 특별초청전 승자에게는 2020년 제3회 오청원배 본선 시드가 주어진다.

중국 위기(圍棋)협회와 푸저우 체육국, 푸저우 위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푸저우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2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85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4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김채영 5단이 최정 9단에게 2대0으로 승리, 세계대회 첫 우승 달성과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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