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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파리협약 목표 달성하려면 온실가스 매년 7%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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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말 지구 온도 3.2℃ 상승할 것…지구 온난화 가속화 경고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유엔은 26일(현지시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설정한 목표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7% 이상 줄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 CNBC에 따르면 유엔환경계획(UNEP)은 이날 발표한 '온실가스 격차 보고서'에서 기후 변화의 전망이 '암울하다'며 "전 세계 온실가스 증가를 중단하는 데 실패했으며 이제는 더 빠르고 깊은 삭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UNEP는 "각국이 현재 협약을 이행한다고 해도 이번 세기 말 지구의 온도가 3.2℃ 상승하게 될 것"이라며 "2020년은 기후 행동에 있어 중요한 해"라고 진단했다.

파리기후협약은 지난 2015년 파리에서 195개국이 체결한 협정으로,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가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1.5℃ 이하로 제한하고자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UNEP는 지구 온도 상승을 2℃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향후 10년 동안 매년 2.7%씩 줄여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1.5℃ 이내로 제한하려면 매년 7.6%씩 줄여나가야 한다.

지구온난화 시위에 참여한 베를린의 학생들이 지구를 지키자는 내용을 담아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수십 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이 단연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 됐으며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그 뒤를 이었다. 1인당 배출량 기준으로는 미국이 가장 앞섰고 러시아와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UNEP는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8%를 차지하는 주요 20개국(G20)에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주도할 것을 촉구하며 G20이 취해야 하는 구체적인 행동 방침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중국은 모든 새로운 석탄 화력 발전소를 금지해야 하며 신재생 에너지 및 전기차에 대한 정부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 또 EU는 화석연료 투자를 제한하는 법안을 채택할 것을, 인도는 대중교통 시스템 확대 등을 포함한 조처를 할 것을 촉구했다.

UN은 또한 미국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도 제시했다. 2030년까지 자동차 배기가스 제로화, 탄소 가격제 도입, 발전소 규제 강화 등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7년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하면서 협약을 준수할 경우 2025년까지 미국 시민 27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하루 앞서 발표된 세계기상기구(WMO)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407.8ppm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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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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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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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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