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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주민들의 선호 물품은? 노화방지‧여드름방지용 크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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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우리 화장품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높아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최근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노화방지‧여름방지 등 기능성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인민들은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평양역전백화점에서 진행된 전국화장품전시회가 진행됐다"며 "930여종에 13만7000점의 화장품, 80여종 향료제품 가운데 특별히 기능성 화장품들에 대해 사람들의 수요가 높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21일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인민들은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평양역전백화점에서 진행된 전국화장품전시회가 진행됐다"며 "930여종에 13만7000점의 화장품, 80여종 향료제품 가운데 특별히 기능성 화장품들에 대해 사람들의 수요가 높았다"고 밝혔다. (사진=노동신문) 2019.11.21 suyoung0710@newspim.com

노동신문은 "평양화장품공장에서 출품한 여드름 방지용 크림과 살결물 그리고 탈모방지와 치료에 효과가 큰 샴푸, 노화방지, 미백, 보습용화장품 등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제품들인 것으로 주목을 끌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이어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도 사람들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천연기능성재료들을 이용해 얼굴을 밝게 하고 검버섯과 여드름을 없애며 자외선과 노화를 방지하는 살결물, 크림, 물크림, 영양액과 같은 화장품들을 많이 내놔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강산합작회사에서도 이번 전시회에 콜라겐화장품세트와 미백화장품을 비롯한 많은 기능성화장품을 출품했다"며 "전시회장을 찾은 사람들은 여러 단위에서 내놓은 기능성화장품들을 보며 '하나하나가 자기의 개성이 뚜렷하고 효과가 각이하다, 날로 발전하는 우리 화장품공업의 면모를 다시금 느끼게 된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들에 대한 사람들의 호평, 그것은 곧 우리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라며 "향료 및 화장품공학연구소에서 출품한 향수와 햇빛방지분크림, 여러 계절에 따르는 영양크림, 세수크림에서도 우리 화장품공업의 발전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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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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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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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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