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지스타19] 대상 받은 '로스트아크'..."본진 정비 후 글로벌 진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출시 1년 '본진 정비'도
지 대표 "PC, 콘솔 모두 아우르는 개발사 될 것"

[부산=뉴스핌] 조정한 기자 = "제대로 된 PC온라인 게임을 만들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개발진들과 함께 했던 노력들이 헛된 게 아니라 의미 있는 노력이었다.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사로서 인정받았고, 가치 있는 일을 했다."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주인공은 '스마일게이트RPG'였다. 자고 일어나면 무섭게 쏟아지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는 7년간 담금질을 거쳤다. 출시 1년 후 보란 듯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트로피 6개의 주인공이 됐다.

'명품(名品)'을 키워낸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와 금강선 로스트아크 본부장은 지난 14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9'에서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한동안 PC온라인 RPG 대작이 드물었다. 불확실성이 높은데 많은 자본은 투자한다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다"면서도 "하지만 가치 있는 일을 했고,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개발 기간 7년, 1000억원이 넘는 개발 비용이 투입됐다. 다수의 적을 해치우는 핵앤슬래시 방식의 전투가 특징이며 출시 첫날 동시접속자수 25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산=뉴스핌] 조정한 기자 =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이사. 2019.11.13 giveit90@newspim.com

◆ '로스트아크'...글로벌 진출 박차

지 대표와 금 디렉터가 인터뷰 내내 가장 많이 쓴 단어는 '가치'였다. 게임사도 피해 갈 수 없는 '수익성' 고민에 대해선 "그것도 중요하지만 개발사로서의 정체성이 있지 않냐"고 반문하며 욕심을 드러냈다.

국내서 인정받은 '로스트아크'는 이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러시아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일본 퍼블리셔와 현지화 작업 중이고 중국, 유럽, 동남아 등 폭넓게 고려 중이다.

지 대표는 "로스트아크는 어느 국가를 타깃해서 만든 게임이 아니고 동양, 서양 구분 없이 만든 게임이다. 어느 시장이든지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경우 PvP(플레이어 VS 플레이어)를 좋아하는 유저가 많아 출시했으며, 일본의 경우 출시 시점을 언제라고 할 순 없지만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중국 시장은 근 시일 내 좋은 소식이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 출시 1년 "본진 정비 나설 때"

금 디렉터는 출시 1년 된 '로스트아크' 글로벌 진출도 중요하지만, "점검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돌아볼 것 없이 달리기만 했던 것 같다.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도 있지만 한 번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며 "로스트아크 게임 콘텐츠는 많은데, '전부 다 이용되고 있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 이제 빼야 할 것은 빼는 작업을 할 타이밍인 것 같다"고 했다.

금 디렉터는 "내년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고민하고 있다"고 귀띔한 뒤 "(본진에서 재정비를 한 뒤) 해외에 진출한다면 아마 지금의 성과보다 어마어마하게 더 큰 성과가 나올 것 같다"고 내다봤다.

[부산=뉴스핌] 조정한 기자 =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와 금강선 디렉터. [사진 = 스마일게이트] 2019.11.18 giveit90@newspim.com

◆ 로스트아크 '멀티플랫폼화' 그리고 '주목할만한 타이틀'

지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로스트아크의 '멀티플랫폼화' 그리고 '신작 타이틀'을 꼽았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 IP를 활용한 모바일 개발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콘솔 플랫폼도 고민 중이다.

지 대표는 "파트너사가 될 만한 유력한 곳에 제안을 받거나 이야기를 해보면 '로스트아크'가 콘솔 플랫폼을 하면 매력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했다. 금 디렉터도 "멀티플랫폼에서 충분히 경쟁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잘 다듬어 패키지화해도 손색이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지 대표는 신작 타이틀에 대해선 "아무래도 RPG 개발은 계속되겠지만 어떤 장르가 될지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다"며 "다만, '와 역시 스마일게이트RPG가 만들면 다르구나'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금 디렉터는 "앞으로 PC, 콘솔을 다 아우를 수 있는 개발사로 가려고 한다"며 "로스트아크의 새로운 1년이 시작됐다고 말해야 할 것 같다. 본진을 다듬어 진출하는 국가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한국 게임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