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핫! 이슈] 화웨이 메이트 X 출시 직후 매진, 쑨양 도핑 재판, 왕쓰충 소비제한

기사입력 : 2019년11월15일 15:36

최종수정 : 2019년11월22일 15:02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11월 11일~15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화웨이 폴더블 폰 메이트 X 출시 직후 매진

화웨이의 폴더블 폰 '메이트 X'가 15일 출시 직후 매진되면서 중국 내 폴더블 폰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 매체 메이르징지(每日經濟)에 따르면, 이날 10시 8분경에 출시된 화웨이 메이트 X는 출시 직후 수초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 다음 판매 일정은 22일 10시 8분으로 공지됐다.

게임 앱을 구동중인 메이트 X [사진=바이두]

화웨이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초기 출시 물량이 제한적이다"면서 "일반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진행해 제품을 구매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전했다.

선풍적인 폴더블 폰의 인기에 웃돈을 주고 제품을 구매하는 일도 발생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온라인 몰에서 최소 3만 위안부터 최대 4만 위안의 가격에 메이트 X를 구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메이트 X의 가격은 1만6999위안(약 283만원)으로 책정됐다.

◆쑨양 도핑재판 참여 위해 스위스 체류, 도쿄 올림픽 참가 가능 여부 주목 

중국 수영 간판스타 쑨양이 도핑 테스트 '회피 논란'에 따른 공개재판 참석을 위해 스위스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쑨양은 지난 14일 스위스에서 전담 코치인 호주 국적의 데니스 코터럴 코치와 만났고, 현지에서 그와 찍은 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쑨양과 데니스 코터럴 코치 [사진=바이두]

쑨양은 자신의 SNS에서 " "데니스 코치와 제네바 호수를 거닐었다"며 "우리 두 사람은 커리어의 절정기와 밑 바닥을 모두 경험했고, 이번에도 함께 대응해 갈 것이다"라고 재판을 앞둔 각오를 남겼다.

데니스 코치는 지난 7월 광주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벌어진 '쑨양 보이콧'과 관련, "올림픽 우승자인 쑨양에 대한 과도한 비판과 무례한 행위는 전 세계 스포츠인을 우롱하는 처사이다"고 밝히며 쑨양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두둔했다.

이번 재판은 현지 시간으로 15일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스위스 몽트뢰에 있는 페어몬트 르 몽트뢰 팰리스의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재판 추이에 따라 쑨양의 도쿄 올림픽 참가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세간의 관심이 현지 재판에 쏠리고 있다.

한편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쑨양에게 최대 8년의 자격정지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국민왕자' 왕쓰충(王思聰) 법원 소비 제한 명령 내려

상하이 법원이 부동산 재벌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의 외아들 왕쓰충(王思聰)에 대해 소비 제한 명령을 내리면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왕쓰충은 거대 재벌 그룹의 후계자이자 직접 창업에 뛰어든 경영인이다. 그동안 그는 자신의 화려한 생활 방식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면서 '최고 신랑감' '국민 남편' 등 용어로 사람들에게 널리 회자돼왔다.

복수의 중국 매체들은 상하이 자딩구 (嘉定區) 법원이 지난 10월 12일 왕쓰충에 대해 소비를 제한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현재 왕쓰충은 1억 5000만 위안의 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법원 조치로 인해 왕쓰충은 비행기 및 고속철도 탑승 금지 및 골프장 출입은 물론 해외 여행이 제한되는 등 앞으로 과도한 소비 지출이 제한된다.

지난 8월 프로게이머로 깜짝 데뷔한 왕쓰충. [사진=바이두]

유명 재벌 2세를 상대로 이 같은 판결을 이끌어낸 주인공은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 '판다TV'의 게임 방송 BJ 인 차오웨(曹悅)인 것으로 전해진다.

판다TV(熊貓直播)가 차오웨에게 당초 약속과 달리 계약된 금액 지급을 이행하지 않자 그는 지난 8월 판다TV의 모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결국 원고의 손을 들어줬고, 판다TV의 창업자이자 실질 소유주인 왕쓰충에게 소비제한 명령을 내렸다.

2015년 설립된 '판다TV'는 한때 빠르게 성장하는 생방송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17년 5월 이후 자금난을 지속적으로 겪으면서 이 업체는 지난 3월 최종 파산처리됐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