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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문 대통령 모친상 빈소 남천성당···정치인 발길 잇따르지만 조문은 거절

  •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06:24
  •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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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남동현 기자 = 29일 오후 10시 30분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 빈소가 마련된 부산 수영구 소재 남천성당에는 엄격한 통제 속에서 조문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45분께 부산 중구 메리놀병원에서 출발한 운구차량이 남천성당에 도착하자 청와대 경호팀은 성당 입구와 주차장 등을 막고 출입 차량을 통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 빈소가 마련된 부산 남구 소재 남천성당. [사진=남경문 기자] 2019.10.29.

청와대는 고인의 뜻의 따라 가족과 함께 장례를 차분하게 치르기 위해 조문과 조화는 모두 거절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8시 15분께 도착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근조기도 청와대 측은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철 전 민정수석은 조문을 했지만 가족들 외에는 조문도 일체 받지 않고 있다.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도 이날 오후 11시 10분께 빈소를 찾아왔지만 조문하지 못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현직 대통령의 재임 시 모친이 소천한 것은 처음이라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현장에는 취재진들이 차량이 출입할 때 마다 성당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질문하는 등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데레사'라는 세례명을 갖고 있는 강 여사의 빈소는 당초 주일 미사를 보던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신선성당 마련될 것으로도 예측됐지만 그곳에는 장례시설이 없어 남천성당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천성당은 중앙성당과 더불어 주교좌성당이다. 주교좌는 추기경 아래 각 시도 단위의 카톨릭성당을 관할하는 종교지도자이를 일컫는다.

장례미사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께 남천성당에서 봉헌된다. 장지는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교구 하늘공원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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