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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리모델링 패키지'로 실적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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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500개로 확대"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한샘이 4분기부터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인테리어 사업을 확대해 성장 모멘텀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3% 감소했다. 매출액 또한 41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6% 감소한 4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시장 위축이 실적 부진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지난 9월까지의 전국 주택 누적 매매거래량은 지난해보다 20.4%가 줄었으며, 특히 매출 비중이 높은 서울 지역은 42.8%가 감소했다. 리하우스 대리점 매출을 늘리기 위한 프로모션 집행, 중국법인 구조조정 비용 등도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샘은 부진한 시장 상황 속에서 오히려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회복 국면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신성장동력 사업인 '리하우스 사업'은 이미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 시장 회복 국면 선제 대비, 노후주택 먹거리로 돌파구 모색

한샘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늘어날 노후주택을 새로운 먹거리로 보고, 지난 2016년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2월에는 국내 최초로 설계부터 발주·물류·시공·A/S까지 인테리어 전 과정을 제공하는 리모델링 서비스 상품 '리하우스 패키지'를 선보이며 인테리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샘의 3분기 스타일 패키지 판매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늘어났으며, 최근에는 월 800세트 이상의 판매고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인테리어 부문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대리점이 지난 2분기에 비해 7개가 축소된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한샘은 이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유통망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해 말 82개에서 올해 10월 기준 416개로 늘어난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수를 오는 2020년까지 5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리점 영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형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도 현재 23개에서 2020년까지 50개로 대폭 늘린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은 지난 2017년 28조4000억원에서 오는 2020년 41조5000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상한제 도입과 재건축 연한 40년 회귀 등 정책적 요인도 노후주택을 증가시켜 시장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종합 인테리어 시장 선점을 위한 리하우스 대리점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리하우스 대리점 점당 매출 상승, 중국 법인 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적자 폭 축소 등은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돼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한샘]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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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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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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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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