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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회사, 시리아 유전 개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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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동맹보다 중동 유전 보호를 강조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유전 개발에 미국 석유회사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극단주의 무슬림 무장단체인 IS(이슬람국가) 수괴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엑손 모빌이나 다른 미국 회사들 가운데 한 곳과 계약을 맺어 그들이 시리아로 들어가 (개발에) 나서도록 계약하려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우두머리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48)가 미군의 급습 작전으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유전이 "여러가지 이유로 가치있는 자원"이라며 이것이 IS의 동력을 지원했고 이전에는 쿠르드 족의 소유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이익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시리아 내 미군 철수를 결정하면서 유전 보호를 위해 소수 병력은 잔류할 것이라고 알려 동맹보다 석유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유전을 미국의 국부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캘리포니아) 미 상원의원은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을 지지를 표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한 기자가 미국이 시리아 석유 개발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국제법 근거가 무엇인지 묻자 "시리아 유전은 현재 쿠르드 족이 주축인 시리아민주군(SDF)의 손에 있고, SDF는 미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미국 기업의 시리아 유전 개발 참여가 어떠한 법도 위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보기엔 외교 정책 상 상식적"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또한 미국과 쿠르드 양측에 '윈-윈'이라며 "미국이 유전 시설을 현대화하면 SDF는 많은 돈을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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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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