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보군 센터장이 말하는 서울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문화 학생 교육기회 확대 및 격차해소 주력
이해와 소통의 '어울림'으로 다문화 포용해야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 학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원주민(한국 학생)과 이주민(다문화 학생)의 상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초대 '리더'를 맡은 서보군 서울시교육청 평화‧세계시민‧다문화교육팀 장학사는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 대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다문화·세계시민 교육을 하는 곳이자 소통 창구"라고 소개했다.

서 센터장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다+온센터'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2016년경부터 관내 다문화 학생 수가 늘어나자 정책 대상 범위가 확대됐다"며 "그 이전엔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보군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총괄 담당 장학사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다+온센터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19.10.24 dlsgur9757@newspim.com

◆ 제1목표는 다문화 학생 교육기회 확대 및 격차 해소 

전체 학생 급감 대비 다문화 학생 수가 증가하는 등 학령 인구 구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2년 전부터 준비한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일 개소했다.

특히 서울에서도 영등포·구로·금천(남부 3구)에 다문화 학생 수가 가장 많다. 현재 4858명으로, 관내 다문화 학생 가운데 27%가 남부 3구에 밀집해 있는 셈이다.

다문화 학생들의 공교육 안착 지원을 돕는 게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설립의 첫 번째 목적이다. 이를 위해선 '교육 사각지대 해소'가 급선무라는 설명이다.

서 센터장은 "다문화 특별학급(학교 적응 초기 일부 교과 시간에 이중언어‧문화교육을 시행하는 학급)이 서울 지역 19개 학교 21개 학급이 있는데, 남구 3구에 절반 이상이 몰려있다"면서도 "나머지 학교는 다문화 교육을 지원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역시 '언어 문제'가 다문화 학생들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다.

서 센터장은 "의사소통의 미숙함이 학교 부적응, 심지어 학습 부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한국어 수업을 평일 매일 2시간씩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센터장은 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 '다문화 코디네이터'가 상주, 직접적인 언어 지원도 한다"며 "한국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국어를 구사하는 전문가가 간단한 통역부터 학교 입학 상담, 학적 생성, 사례 관리까지 케어한다"고 덧붙였다.

◆ 다문화 감수성 강화해 '어울림' 문화 정착

한국 아이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것 또한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동시에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다. 다문화 학생 중심에서 모든 구성원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언어·문화 교육은 물론 세계시민 역량까지 기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는 게 서울시교육청의 구상이다.

한국 학생들 사이에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은 '다문화 체험교육'이다. 세계 요리 체험과 코딩을 활용한 세계 여행 수업을 1시간 씩 총 2시간 일반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서 센터장은 "시범 운영 기간인 12월 13일까지 49회차 전 수업이 마감될 정도"라며 "지금까지 진행 된 수업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점을 준 학생들이 80% 이상"이라고 말했다. 학생 수로 따지면 1050명이 다문화 체험교육을 수강·신청한 것이다.

이에 대해 서 센터장은 "시범 프로그램으로 세계 요리 체험을 진행 중이지만 의상, 악기, 놀이 내용의 변화와 단‧장시간 프로그램 등 다양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서 센터장은 "한국 학부모들도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접수했다"며 "다문화 가정을 포함해 지역 전체의 관심도가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서 센터장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이주민 뿐만 아니라 원주민 학생들도 배우고 고민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다름을 존중하는 아이'를 배출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보군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총괄 담당 장학사와 홍봉권 서울특별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장학사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다+온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2019.10.24 dlsgur9757@newspim.com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