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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에이치엘비·메지온·셀트리온 등 바이오株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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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순매수 상위권에 담아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지난주(7~11일) 외국인과 기관들은 반도체와 바이오종목을 순매수했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면서 외국인과 기관들의 자금이 몰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기관투자자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순매수 규모는 1089억원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도 삼성전자를 780억원 매수했다. 또한 기관투자자는 반도체종목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도 835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세는 최근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7~9월)영업이익 7조7000억원을 발표했다. 특히 침체됐던 메모리반도체 부문이 예상보다 선전한 것으로 분석되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심이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요 부진으로 주요 공급 업체들이 설비투자비(CAPEX) 지연 및 감산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2020년에는 인공지능(AI), 5G 등 IT 기술변화에 따른 수요 증가율 반등이 예상돼 내년 2분기부터는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바이오 종목에 대한 관심도 컸다. 우선 외국인은 셀트리온을 다량으로 담았다. 매수금액은 609억원이다. 셀트리온의 경우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3분기부터 이익 증가가 시작되고 연말에는 ‘램시마SC’의 유럽 승인도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영업이익률이 1.4%포인트 개선돼 수익성 하락이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들은 최근 3상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에이치엘비를 784억원, 유데나필 임상 3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메지온을 148억원을 순매수하며 바이오 종목과 관련한 관심을 지속했다.

삼성전기에 대한 순매수도 여전했다. 외국인의 경우 삼성전기를 1212억원 순매수했다.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1위다. 기관투자자도 428억원을 순매수하며 4번째로 많이 매수했다.

삼성전기는 삼성그룹 계열사로 전자제품 제조 판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특히 MLCC(적층세라믹캐파시터)로 대표되는 컴포넌트 솔루션, 모듈 솔루션, 기판 솔루션 등 세 부문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MLCC는 반도체에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초소형 부품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전기차 등 반도체가 탑재된 제품에 모두 들어간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모듈 부문은 전략 거래선의 신모델 출시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MLCC는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점진적으로 재고수준이 축소되고 이에 따라 가격 하락폭 역시 둔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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