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O2O의 제왕 메이퇀뎬핑, 시총74조원, 중국 3대 IT사로 등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콩 상장 후 올해 2분기 흑자 전환 성공
2010년 설립 후 소셜 커머스로 시작
전국민 3분의 1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발전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중국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업계의 대표주자인 메이퇀뎬핑(이하 메이퇀)이 홍콩 증시 상장 후 시가총액 3위의 중국 정보기술(IT) 기업이 됐다.

O2O업계의 공룡기업이 탄생하면서 기존의 중국 3대 IT 공룡을 뜻하는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에서 ‘ATM’(알리바바·텐센트·메이퇀)시대로 접어들었다는 말이 나온다.

지난 10월 4일 메이퇀(3690.HK)은 주가가 2.79% 상승한 84.70 홍콩달러를 기록해 시가총액이 4913억 홍콩달러(약 74조원)를 기록했다. 이로써 알리바바(시총 4435억 달러), 텐센트(시총 3억 800만 홍콩달러)에 이은 시총 규모 3위의 중국 IT 기업이 됐다. 회사의 11%의 지분을 가진 메이퇀의 창업자인 왕싱(王興)은 보유 주식 가치가 560억 홍콩달러(약 8조원)을 기록했다.

메이퇀뎬핑 로고 [사진=바이두]

메이퇀은 올해 들어 강한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연내 누적 상승폭이 105%에 달해 주가가 2배 가까이 상승했다. 1월 3일 장중 최저점인 40.25 홍콩달러에서 10월 4일 최고점인 85.05 홍콩달러로 상승한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메이퇀의 목표주가를 97.5 홍콩달러로 내놓았다.

메이퇀의 주가 향상에는 실적 개선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홍콩 증시에 상장한 메이퇀은 줄곧 적자를 나타내다 지난 2분기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메이퇀의 순적자 규모는 85억 2000만 위안(약 1조 4300억원)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도 순적자가 10억 4000만 위안(약 1745억원)을 보였으나 2분기에 순이익 15억 위안(약 2518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 분기 기준 흑자 전환했다.

흑자 전환의 가장 큰 기여를 한 사업은 외식배달 서비스다. 2분기 외식배달 서비스의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931억 위안이었으며, 매출액은 123억 위안(약 2조원)을 기록했다.

숙박·여행 사업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 2분기 숙박·여행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37억 위안(약 6215억원)에서 42.8% 증가한 52억 위안(약 8735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 온라인 소셜커머스로 사업을 시작한 메이퇀은 현재 외식배달 서비스를 중심으로 숙박·여행, 금융, 차량호출 등의 약 20여개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이퇀의 주력 사업인 외식배달 서비스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 계열의 어러머와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지난 7월 27일 기준 메이퇀의 외식배달 거래 건수는 3000만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2000만 건을 넘어선 이후 14개월 만이다. 메이퇀 측은 중국의 도시화 가속화에 따라 외식 비율이 증가하게 되는 점을 들어 자사의 외식배달 사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요식업의 성장도 외식배달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향후 중국의 요식업은 9%의 연평균복합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에상되며 2020년에는 그 규모가 5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메이퇀의 플랫폼 이용자 수는 4억 2000만 명에 달한다. 전체 14억 중국인 중 약 3분의 1이 메이퇀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메이퇀은 지난 2015년 다중뎬핑(大眾點評)과의 합병한 후 사업 다각화로 몸집을 키워 지난해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

메이퇀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왕싱은 중국 명문 칭화(淸華)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엘리트다. 학부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박사학위 과정을 밟던 중 돌연 유학을 중단하고 본국으로 돌아와 미국의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을 벤치마킹해 메이퇀을 설립했다.

왕싱은 “메이퇀이 미치지 않는 분야는 없다”며 메이퇀이 전 분야를 포괄한 생활 서비스 플랫폼임을 자부했다.

eunjoo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