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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망언' 류석춘 규탄 연세대 집회에 동문회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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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교수 사건 학생대책위', 10일 오후 5시30분 연세대 정문서 개최
"'류 교수 성폭력 발언 사과·학교 측 류 교수 파면' 촉구"
동문단체 연세민주동문회 동참

[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강의 도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킨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를 규탄하는 집회에 연세대학교 동문들도 동참한다.

연세민주동문회는 4일 “‘연세민주동문회 선배들도 함께 해달라’는 사회과학대 (학생들의) 공식 요청을 받아 오는 10일 ‘류 교수 규탄 집회’에 함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연세민주동문회는 페이스북에 ‘류석춘 교수 규탄 집회, 재학생과 함께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동문회 회원을 비롯한 연세대 졸업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류 교수 규탄 집회는 1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 정문 앞에서 ‘연세대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 사건 학생대책위원회’ 주최로 진행된다.

[사진=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 사건 학생대책위원회]

학생대책위는 이날 연세대 정문에서 류 교수의 사과 및 파면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학생회관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학생대책위는 “류 교수는 지난달 19일 ‘발전사회학’ 수업에서 했던 발언이 명백한 ‘성폭력’ 발언이었음에도 여전히 사과를 하지 않고 있고, 학교 본부 또한 교원인사위원회만 개최했을 뿐 미온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며 “‘안전한 강의실’과 ‘안녕한 교육권’을 되찾기 위해 함께 외치고 소리치자”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류 교수 규탄 집회 참가선언’에 참여할 학생들도 모집하고 있다. 참가선언에 참여하는 학생이 동의할 경우 당사자의 이름과 소속, 학번 일부를 공개할 방침이다.

앞서 류 교수는 지난달 19일 연세대 사회학과 전공과목인 발전사회학 강의 중 위안부에 대해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정부)이 아니다”라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반발하자 류 교수는 “지금도 ‘매너 좋은 손님 술만 따라주고 안주만 주면 된다’는 말에 접대부 되고 매춘을 시작한다”며 “궁금하면 한번 해보겠냐”고 했다.

류 교수 발언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연세대 윤리인권위원회는 류 교수의 발언 내용에 대한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

학교 측은 지난달 23일 류 교수의 발전사회학 강의를 중단 조치하고 지난달 30일 해당 강의에 대체 강사를 투입했다.

hw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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