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살인 5건·성범죄 30건' 이춘재의 자백, 경찰 수사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찰 "진술 신빙성 확인해야" 구체적 사건 발표 미뤄
이춘재 진술 토대로 수사 진행...DNA 분석도 계속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 화성연쇄성폭행 사건 등 거론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56)가 화성사건 9건 외에 5건의 살인과 30여건의 성범죄를 추가로 자백했다. 경찰은 공소시효 만료와 상관없이 이춘재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계획이다.

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춘재는 9차례 대면조사를 거쳐 화성사건 10건 중 모방범죄로 드러난 8차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9건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5건의 살인과 30여건의 강간 및 강간미수 범행을 추가로 자백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 개요 [정리=뉴스핌]

이춘재는 기억이 오래된 탓에 범행 건수에 대해서만 비교적 구체적으로 진술할 뿐, 정확한 범행 일시와 장소 등에 대해서는 진술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춘재가 자백한 내용의 신빙성을 더 확인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반기수 경기남부경찰청 2부장은 "이춘재 자백의 내용이 초기 단계이고 구체적인 사건의 기억이 단편적이거나 사건에 따라 범행 일시와 장소, 행위 등에 편차가 있어 계속 확인 중"이라고 했다.

다만 경찰은 이춘재가 범행을 저지른 시기를 군대에서 전역한 1986년 1월부터 1994년 1월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검거되기 전까지로 보고 있다.

경찰이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춘재의 추가 살인 5건은 화성사건 전후 화성과 수원 일대에서 3건, 충북 청주에서 2건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연쇄살인사건

화성사건 발생 기간인 1988년 12월과 1989년 9월 수원 화서역 인근, 오목천동에서 발생한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의 경우 피해자들이 화성사건 피해자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발견됐다는 유사성이 있다.

청주에서는 이춘재가 처제 살인사건을 저지르기 직전인 1993년 11월 집에서 잠을 자던 20대 여성이 성폭행당하고 둔기로 폭행당해 숨진 사건이 거론된다.

성범죄와 관련해서는 이춘재가 전역한 후 화성사건이 시작되기 전인 1986년 2월~7월 5개월간 화성군 태안읍에서 7차례에 걸쳐 발생한 '화성연쇄성폭행사건'이 언급된다.

범행 이후 피해자를 의류와 스타킹으로 결박하는 등 범행 수법은 물론, 피해자들이 진술하는 용의자의 모습도 당시 알려진 화성사건 용의자 용모와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다.

경찰은 우선 이춘재의 구체적인 진술을 유도하는 한편, 자백한 내용을 토대로 당시 수사기록과 증거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발견된 증거물에 대한 DNA 분석도 진행한다.

추가 범행을 확인하더라도 공소시효 만료로 이춘재에 대한 처벌이 불가능하지만 경찰은 끝까지 수사를 진행해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각오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세부적인 사건 내용과 진술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단계"라며 "법률상의 공소시효는 완료됐으나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