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건국 70주년 중국 역대급 축하행사, 열병식·축하공연 10대 관전 포인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대 최대 규모 열병식과 공개할 첨단 무기 초미의 관심사
대규모 퍼레이드와 축하행사로 중국 전역이 축제 분위기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이 축제분위기속에 1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건국 70주년 국경절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는 국경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열병식이 열린다. 이미 국내외 매체를 소개 수차례 소개됐을 정도로 올해 열병식은 과거에 비해 성대하고 웅장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열병식과 함께 대규모 퍼레이드와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날 전 중국이 축제의 분위기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매체가 소개한 2019 국경절 열병식과 주요 행사의 핵심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중국은 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국경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중국 중앙(CC)TV 생중계 방송 캡쳐>

오전: 열병식 

1. 역대 최대 규모, 1만 5000명 병사 사열 받아

올해 열병식은 역대 최대 규모로 분위기를 압도할 전망이다. 총 59개 제대, 연합 군악대로 구성된 열병식 은 참여 군인이 1만 5000명에 달한다. 이 밖에 군용기 160대, 각종 무기장비 580대가 동원된다. 열병식 행사는 크게 열병식과 분열식 두 단계로 나뉘어 총 8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2. 여성 장군 최초 사열, 사열 장군 수 역대 최다

사열에 나서는 장군 수도 역대 최대 규모다. 거의 모든 방진 대열에 장군급 군인이 지휘관으로 배치된다.열병식 행사에선 처음으로 여성 장군 사열도 진행될 예정이다. 여 장군 두 명이 한 여군 방진 대열을 전담 지휘한다.

3. 유엔 평화군, 과학기술군 등 새로운 대열 등장

과거 열병식에 편입되지 않았던 새로운 구성의 방진 대열도 대거 추가됐다. 평화 유지군 대열 ,국방 과학기술군 대열, 국방기관 행정관리 대열 등이 처음 열병식에 등장한다.

중국은 국제연합(UN)의 7개 평화유지 임무지역에 2500여 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했다. 또한 8000명 규모의 평화유지 부대를 운영, 필요시 작전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평화유지군 대열을 통해 국제 사회 안정과 반 테러리즘에 대한 중국의 역할과 공헌도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 과학기술군 대열은 국방대학, 군사과학대학, 국방과학대학 소속 군인들로 구성된다. 전체의 70% 이상이 석·박사 출신의 고학력 엘리트 계층이다. 국방 관련 교육기관 등 행정 관리를 담당하는 인원도 별도의 방진 대열을 구성해 열병식에 참가한다.

4. 무인 첨단 장비 최초 등장

첨단 무기 퍼레이드는 이번 열병식의 주요 관점 포인트 중 하나다.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東風)-41이 등장할 지도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다. 열병식 준비 과정에서 중국이 첨단 무기에 대한 부분을 철저히 보안에 부친 상황이라 어떤 첨단 무기가 새롭게 등장할지는 열병식이 진행돼야 알 수 있다.

그러나 올해 열병식 무기 퍼레이드의 트렌드는 이미 감지됐다. 최신 정보화, 자동화, 무인화 기술이 적용된 장비들이 대거 등장, 중국 국방기술의 선진화를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다수의 무인 첨단 장비가 열병식에 동원될 것으로 중국 매체는 전망했다.

열병식 종료 후 : 퍼레이드

1. 70대 화려한 퍼레이드 카 동원

화려한 축제도 함께 진행된다. 나라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약 10만 명의 관중이 베이징 중심가 창안제(長安街)에서 풍성한 퍼레이드 행사를 참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70개의 퍼레이드카와 36개 방진대열이 동원된다.

2. 택배 배달원, 광장춤 아줌마 등장

올해 퍼레이드 행사에는 친서민적 요소도 대폭 가미됐다. 중국 각계각층, 각 민족을 아우르는 인사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택배 배달원, 광장춤 아줌마 등도 등장할 예정이다. 

3. 7만 마리 비둘기와 풍선 하늘로 비상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떼도 중국 건국 70주년을 축하하는 비행에 나선다. 행사 주최측은 7만 마리의 비둘기를 날려 보낼 계획이다. 또한 7만 개의 풍선도 함께 하늘로 띄울 예정이다.

2018년 국경절 퍼레이드 행사 장면 <사진=바이두>

저녁: 축하행사와 공연

1. 행사 참가 전원 '나와 나의 조국(我和我的祖國)' 합창

축하 공연은 1일 저녁 8시부터 천안문 광장에서 90분 동안 진행된다. 전체 행사는 주제 공연, 중심 합동 공연, 군중 공연과 불꽃놀이의 네 단계로 구성된다.

중심 합동 공연의 경우 중국 각 성을 대표하는 3650명의 예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각 지역 특징을 예술로 승화에 표현해낼 예정이다. 중국인의 귀에 익은 노래 40곡도 공연된다. 그중 대표적인 애국 가요 '나와 나의 조국' 등 16곡은 공연자와 관객 전체가 함께 '떼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 세계 최대 규모 교항악단과 합창단 구성

세계 최대 규모의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선보이는 공연도 선보인다. 중국 중앙과 지방 정부 소속 16개 교향악단 1028명으로 구성된 '1000인 교향악단'이 축하 행사 전반의 음악 효과를 책임진다. 또한 베이징시 초·중·고등학교 학생 1400명으로 구성된 '1000인 합창단'도 무대에 오른다.

이처럼 대규모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광장에 함께 모여 공연을 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3. 첨단 기술 동원된 불꽃놀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는 국경절 축하 행사의 백미로 꼽힌다. 중국 국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행사 순서이기도 하다.

올해 불꽃놀이에서 어떤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고, 역대 불꽃놀이보다 더욱 화려하고 웅장한 쇼가 연출될지 기대가 기대된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