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최근 5년간 충북도내 공무원 228명이 음주운전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대표)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음주운전 관련 징계를 받은 충북도내 공무원은 모두 228명이다.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음주운전 관련 징계를 받은 충북도내 공무원은 모두 228명이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2014년 36건 △2015년 51건 △2016년 66건 △2017년 36건 △2018년 39건 등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대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지역별 지방공무원 음주운전 관련 징계 현황. [자료=이재정 의원실] |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관련 징계를 받은 지방공무원은 총 4211명으로 한해 평균 842명의 지방공무원이 이 같은 징계를 받았다.
연도별로는 △2014년 1075명 △2015년 867명 △2016년 899명 △2017년 721명 △2018년 649명이었다.
징계처분으로는 △파면 및 해임 54명 △강등 23명 △정직 481명 △감봉 1749명 △견책 1904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재정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공무원 징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음주 후에는 운전대를 잡지 않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던 청주시청 공무원이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걸려 해임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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