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김시우 10위권… 샌더슨 팜스 1R 악천후로 중단

기사입력 : 2019년09월20일 07:57

최종수정 : 2019년09월20일 07: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톰 호기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악천후로 중단됐다.

톰 호기(30·미국)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400야드)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 시즌 두 번째 대회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 1라운드서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톰 호기는 이 대회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악천후로 중단된 가운데 톰 호기(오른쪽)가 8언더파로 선두를 기록했다. [사진=골프위크]

톰 호기는 1라운드 후 PGA와의 인터뷰서 "오늘 12m 가량되는 버디 퍼트가 나왔는데 재미 있었다. 원래 핀 근처를 공략했었는데, 들어가는 것을 보고 기뻤다"고 회상했다.

그는 "오늘 8언더파를 쳤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72개홀 대회다. 7, 8언더파로 우승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선수들이 금방 따라잡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버디 기회를 잡도록 노력하겠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20언더파 정도는 나와야 우승스코어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고 내다봤다. 

경기를 마친 김시우(24)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10위권에 안착했다. 올해로 3번째 이번 대회에 나서는 김시우는 2012~2013 시즌과 2015~2016 시즌에는 컷 탈락한 바 있다.

아시아 최초의 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성재(21)는 9개홀가량을 남겨둔 상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를 마친 호아킨 니만(20·칠레)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밀리터리 트리뷰트서 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그는 이 대회서 2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카메론 챔프(24·미국)는 아직 10개홀 가량을 남겨두고 버디 1개로 1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경기를 마친 최경주(49)는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배상문(33)은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는 상태다. 

PGA 투어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에 "악천후로 인해 오전 3시46분(한국시간) 1라운드 중단을 결정했다. 선수들을 코스에서 대피했다"고 올렸다. 후속 조치는 아직까지 없다.

현재 경기가 열리고 있는 미시시피주 잭슨빌은 오후 6시를 향하고 있다. 경기 조직위원회는 날씨와 선수 안전을 살펴 순연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라운드가 순연될 경우 잔여경기는 2라운드와 함께 치러진다.

현재 많게는 16개홀까지 남겨둔 선수들이 많아 체력 소모적인 2라운드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선수가 위기를 기회로 바꿔 선두경쟁에 합류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경기가 열리고 있는 미시시피주 잭슨빌은 대회기간 천둥번개와 강우가 예보돼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PGA 투어가 공식 트위터 계정에 1라운드 경기 중단 내용을 공지했다. [사진=PGA 트위터]
임성재가 9개홀 가량을 남겨둔 상태에서 4언더파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