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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선 유세장서 폭발...24명 사망, 대통령 무사

  • 기사입력 : 2019년09월17일 19:27
  • 최종수정 : 2019년09월17일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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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선거 유세를 펼치던 장소에서 17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다쳤으나 가니 대통령은 무사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아프가니스탄 폭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프간 북부 파르완주 가니 대통령의 유세장 인근에서 폭탄이 터졌다. 한 당국자는 이번 폭발이 자살폭탄 테러범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나타나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사망자들은 대부분 민간인으로 여성과 어린이도 다수 포함됐으며, 현재 구급차가 부상자들을 아직 실어나르고 있어 사망자 수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아프간 수도 카불 중심가에서도 폭발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

아프간 반(反)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은 오는 28일 대선 투표를 방해하기 위해 아프간 정부군 및 외국군과의 충돌을 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와 탈레반은 최근 미군 철수를 골자로 하는 평화협정 초안까지 마련했으나, 탈레반이 지난 5일 카불 외교단지 인근에서 차량 자폭 테러를 자행해 미군 요원을 포함 최소 10명이 사망하는 등 폭력 사태가 그치지 않자 평화협정 체결은 요원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 탈레반과의 평화 협상에 대해 사망 선고를 내렸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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