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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내년 50년 만기 국채 발행 검토”

CNBC 인터뷰서 밝혀..미중 협상 낙관적 전망도

  • 기사입력 : 2019년09월13일 00:49
  • 최종수정 : 2019년09월13일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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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내년에 50년 만기 국채 발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른바, 초장기물인 50년 만기 국채 발행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이 문제는 내가 지난 2년 동안 언급해왔던 것”이라면서 “시장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 내년 발행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이는 미국 정부의 차입을 확대하는 좋은 방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CNBC는 므누신 장관의 발언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조50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부채를 재차입(refinancing)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한 직후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가 낮은 금리 상황에서 초장기물 발행으로 연방부채의 상환 부담에 대응하는 취지로 해석된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9.12.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므누신 장관은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가이고, 관세를 유지할 준비가 돼 있고 올릴 준비도 돼 있다”면서 “우리는 심각한 논의를 길게 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의미있는 진전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다만 향후 협상 전망과 관련,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중 무역협상의 핵심 의제로 지식재산권 침해, 합작법인 규제, 환율, 환율조작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면서 '홍콩 사태'는 무역 협상의 이슈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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