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문화

속보

더보기

중국, 2019 중추절 극장가 휩쓸 기대작 3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화 '천녀유혼' 만든 홍콩 명감독 무협영화 눈길
한국 영화 '위대한소원' 리메이크작 개봉 앞둬
저팔계 이야기 다룬 애니메이션도 주목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우리나라 추석에 해당하는 중국 중추절(中秋節)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중국 극장가엔 중추절을 겨냥한 영화들이 대목 맞을 채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번 중추절 연휴에 개봉하는 영화만 무려 10편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홍콩 명감독의 복귀를 알리는 무협영화 ‘주선’(誅仙)과 대만 인기 배우 왕대륙(王大陸) 주연의 코미디 영화 ‘작은소망’(小小的願望), 중국 토종 애니메이션 '복성고조주소팔'(福星高照朱小八)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홍콩 명감독의 복귀작, 무협영화 ‘주선’

영화 '주선' [사진=바이두]

무협영화 ‘주선’은 유명 홍콩 무협 감독 청샤오둥(程小東)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스크린 복귀작이다.

청샤오둥 감독은 영화 ‘쳔녀유혼’, ‘동방불패2: 풍운재기’를 연출한 명감독으로 지난 2011년 선보인 영화 ‘백사전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이번 작품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영화 ‘주선’은 작가 샤오딩(蕭鼎)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평범한 소년이었던 장샤오판(張小凡)이 우연하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법기(法器)인 소화곤(燒火棍)을 손에 쥐면서 정파와 사파 간 양 진영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장샤오판 역을 맡은 중국 남자아이돌 그룹 XNINE 멤버 샤오잔(肖戰)은 최근 주연으로 출연한 무협 드라마 ‘진정령’ 인기에 힘입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영화 ‘주선’은 오는 9월 13일 개봉할 예정이다.

◆ 한국 코미디 영화 리메이크작, '작은소망'

영화 '작은소망' [사진=바이두]

한국 코미디 영화 ‘위대한소원’(2016)의 리메이크작인 '작은소망' 역시 올 중국 중추절 기대작 중 하나다. 특히 ‘국민 첫사랑’의 아이콘인 왕대륙이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원작 내용과 동일하게 시한부 선고를 받은 친구의 마지막 소원인 ‘총각 딱지 떼기’를 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를 벌이는 절친들의 모습을 코믹하게 담아냈다.

연출에는 영화 ‘전임3 : 재견전임’으로 박스오피스 20억 위안을 기록한 톈위성(田羽生) 감독이 맡았다. 톈 감독은 이번 영화와 대해 “카메라 렌즈를 뛰어 넘는 젊음이 살아 숨 쉬는 영화”라고 자평했다.

주연에는 왕대륙 외에 청춘스타 웨다쉰(魏大勛), 펑위창(彭昱暢)도 등장한다. 이들 세 사람은 영화에서 역대급 코믹 케미를 선보이며 관객에게 웃음 핵폭탄을 던질 예정이다.

왕대륙은 “배우들의 마법 같은 케미가 빛나는 작품으로 전에 볼 수 없던 청춘 영화”라며 영화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영화 '작은소망'은 오는 9월 12일 개봉된다.

◆ 중국 애니 흥행 돌풍 이을 기대작, '복성고조주소팔'

영화 '복성고조주소팔' [사진=바이두]

애니메이션 '복성고조주소팔'은 중국 토종 애니메이션 ‘너자’의 흥행 신화를 이을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너자’는 개봉과 동시에 흥행몰이에 성공해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SF ‘유랑지구’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너자’는 중국에서 토종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에 개봉되는 애니메이션 '복성고조주소팔'은 중국 소설 ‘서유기’에 등장인물인 저팔계 캐릭터를 중심으로 중국의 전통 문화와 코미디적 요소를 가미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에는 중추절 대표 음식인 월병도 등장한다.

원래 천계의 신으로 ‘천봉원수’ 불리던 저팔계는 신선들이 먹는다는 선단(仙丹)에 물려 인간 세상의 음식을 동경하던 와중에 죄를 지어 속계로 떨어지게 된다. 저팔계가 떨어진 곳은 푸싱(福星)이란 마을. 이곳에서 저팔계는 늑대를 물리쳐 푸싱 마을을 구하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면서 영화 스토리가 전개된다.

판빈(潘斌), 양자주(楊加助)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9월 13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unjoo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