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수입차 3위 대격전...렉서스 1만대 돌파에 볼보·미니·지프 ‘맹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렉서스 4년 연속 1만대 판매 돌파
볼보 신형 S60 앞세워 11월께 1만대 ‘임박’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일본 불매운동에도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수입차 3위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는 올들어 8월까지 9957대 판매에 이어 최근 1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1월 1만대를 돌파한 시기 보다 2개월 앞당긴 것이다.

이에 따라 렉서스는 2016년 첫 1만대 돌파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기록을 세웠다.

렉서스 판매를 주도한 모델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뉴 제너레이션 ES300h 하이브리드 모델로, 올들어 8월까지 총 6012대 판매됐다. ES300h는 올해 1월 1196대 판매에 이어, 월 평균 800대 판매돼다가 지난달 440대로 감소했다.

또 다른 하이브리드 중형 SUV인 NX300h는 올들어 8월까지 1573대 판매돼 렉서스 판매 차종 중 2위에 올랐다. 3위는 대형 하이브리드 SUV인 RX450h로 887대 판매됐다.

같은 기간 렉서스 시장 점유율은 6.7%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났다.

볼보는 6978대 판매되며 올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목표로 세운 연간 1만대 판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적으로, 볼보가 지난달 27일 출시 후 판매 중인 신형 S60은 총 2300여대 계약됐다. 월 평균 875대를 판매해온 볼보자동차는 이르면 오는 11월께 1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볼보와 함께 미니와 지프 브랜드의 선전도 주목할 만하다. 올들어 8월까지 미니는 6407대, 지프는 6166대 판매했다.

두 브랜드 중 지프의 성장세가 매섭다. 미니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6.5% 오른 4.3%인 반면, 지프는 45.4% 급증한 4.2%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프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그랜드체로키와 더불어 랭글러, 컴패스, 레니게이드 등 고른 판매 덕에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 메르세데스-벤츠와 2위 BMW가 고착화되가는 가운데 렉서스, 볼보, 미니 등 브랜드의 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한 브랜드의 연간 1만대 판매는 독자 생존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수입차 3위를 두고 브랜드, 마케팅, AS 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해 지난달 닛산과 혼다의 판매가 감소됐으나 렉서스는 덜한 모습”이라며 “보다 장기적으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