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불법 보조금 실린 삼성 '갤노트10', 개통일보다 먼저 풀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갤노트10 관심 높은데다 유통점 경쟁 과열되면서 발생
공식적으론 20일부터 제품 배송 시작, 정식 출시는 23일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오는 20일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이 일부 유통점에서 개통일보다 먼저 판매된 사례가 나왔다. 사전예약 경쟁이 과열되면서 임의로 불법 보조금을 책정해 최종 금액을 확정하고 제품을 판매한 것이다.

최근 불법 보조금을 활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이미 제품을 판매했기 때문에 피해가 없다. 정식 지원금에 따라 최종 구매 가격이 달라질 수도 있는 걸 감안하더라도 더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되면서 고객 입장에서는 손해가 없다. 

갤럭시노트10이 8월 20일 개통 이전임에도 사전예약을 한 일부 고객들에게 판매됐다. [사진=심지혜 기자]

19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유통점에서는 지난주부터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노트10을 실제 판매했다. 갤럭시 노트10은 19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20일부터 개통을 시작한다. 노트 10 실물을 받은 소비자라도 20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판매는 해당 유통점에서 갤럭시 노트10 판매 확대를 위해 임의로 공시 지원금을 책정하면서 이뤄졌다. 이통사들이 아직 공시지원금을 정식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통점은 예상 금액을 바탕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자체 불법 보조금을 더해 판매했다. 

판매 가격은 현금 완납을 조건으로 갤럭시 노트10을 15만9900원,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를 29만9900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는 액세서리 대금 3만원과 8만~10만원대 요금 6개월 유지(이통사에 따라 다름), 부가서비스 가입 등이 조건으로 붙었다. 

이통사들이 예고 차원에서 발표한 공시지원금을 보면 8~10만원대 요금제에서 42만~45만원 규모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를 기준으로 고객들은 70만~100만원의 가격에 구매해야 한다. 반면 불법 보조금을 받으면 이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에 산 것이다.

출고가는 갤럭시노트10 124만8500원,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256GB 139만7000원, 512GB 149만6000이다. 

정식 판매가 아닌 만큼 거래는 일반 매장이 아닌 오피스텔 같은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폐쇄 SNS에 가입한 이들을 대상으로 소위 '좌표'(판매하는 곳 위치)를 안내하면 구매를 확정한 고객들이 해당 주소로 찾아가면 된다. 

거래는 일대일로 진행된다. 가격 등 판매 조건에 대한 내용이 외부에 알려지면 안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상담 시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반입이 불가능하다. 심지어 미니 선풍기도 안된다는 전언이다. 

해당 유통점은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며 "절대 20일 전에 전원을 켜지 말라"면서 "만약 사용하면 개통이 취소될 수 있다"고 주의를 줬다. 아직 개통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인 만큼 통신이 잡히게 되면 안 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개통은 유통점에서 별도로 연락을 준 다음에 이뤄진다. 

공식적으로는 20일부터 제품을 받을 수 있지만, 삼성전자와 이통사들은 이를 막을 길이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제품을 이통사에 전달했고, 이통사 입장에서도 유통점에서 개별적으로 한 일이기 때문에 통제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이통사에 전달한 제품이 사전에 풀린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 노트10에 대한 시장 관심이 뜨거워진 상황에서 일부 유통점이 고객 확대를 위해 불법 보조금을 책정, 제품을 먼저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 노트10은 전작 갤럭시 노트9보다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 건수는 전작보다 20% 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