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광복절을 맞아 중경임시정부청사 한국어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는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혜교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고, 광복을 맞이했던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 및 중국어로 제작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안내서에는 중경임시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경로가 소개되어 있고, 한국광복군 창설 및 활동 등이 전면컬러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라며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향후에도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및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에도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하는 등 우리 역사를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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