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2시 30분 국회 본관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 앞에서 '오늘을 이기고, 내일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황 대표는 "지금 정권의 정책은 출발부터 틀렸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근본은 결국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되찾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대전환의 5대 실천 목표로 △잘사는 나라 △모두가 행복한 나라 △미래를 준비하는 나라 △화합과 통합의 나라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제시하고 현 정권의 정책 대전환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국정의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워나갈 것이다. 국민의 힘을 모아 위기의 오늘을 이겨내고 희망찬 내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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