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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물가 2개월째↓... D램 1년새 '반토막'

한국은행, '2019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 기사입력 : 2019년08월14일 06:00
  • 최종수정 : 2019년08월14일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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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출물가가 두달 연속 떨어졌다. 주력 수출 품목인 D램은 1년새 반토막났다.

[자료=한국은행]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00.56으로 한 달 전보다 0.2%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면서 석탄 및 석유 제품은 올랐으나 반도체, LCD 등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가격이 떨어진 영향이다.

특히 주력 수출품목인 D램은 전년동월 대비 48.7% 급락했다. D램과 플래시메모리, 시스템반도체를 합한 반도체 수출물가는 34.0% 떨어졌다.

송재창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팀장은 "D램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원상회복된 상태"라며 "글로벌 영향에 의해 전체적 수요부진이 부각됐으나 재고 영향으로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은행]

수입물가지수는 110.00으로 전 달 대비 0.6%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오른 영향이 컸다.

원재료는 1.5%, 중간재는 0.4% 상승한 반면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0.2%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철광석 8.8%, 벙커C유가 8.6% 올랐다. 반면 아연광석은 -15.9%, 부탄가스와 프로판가스는 각각 -14.5%, -12.8% 내렸다.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수출물가는 5.3%, 수입물가는 1.3% 각각 하락했다.

물가지수는 올랐으나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으로 보면 수출물가는 전년 대비 9.1% 내렸다. 수입물가도 5.3% 하락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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