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직격인터뷰] 윤상현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절차, 일정기간 연기 검토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베 설득할 사람 필요…미국 이용해야”
“日조치 부당성 국제사회 여론전 펼쳐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제외 조치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설득, 일본 정부에 대해 중재해줄 것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가 시행되는 오는 28일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 트럼프 대통령을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월 5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4.05 yooksa@newspim.com

윤 위원장은 이어 “아베 일본 총리를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움직일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 일본과의 외교적 해법을 위해 미국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아울러 일본의 이번 추가 보복 조치가 부당하다는 점을 국제 사회에서 여론전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일본의 7월 초 반도체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와 더불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제외한 것에 대한 부당함을 국제 사회에서 여론전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차 세계대전 이후 자유무역체제의 최대 수혜자인 일본이 자유무역체제를 교란시키고 있다”면서 “과거사 문제에서 태동한 갈등을 경제로 보복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점을 국제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또 3단계 외교적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절차에 대해) 모라토리움(moratorium, 일정 기간 이행 연기)을 선언한 다음 타임 라인을 정리하고 협상 틀을 만들어 협상을 개시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