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광주세계수영 결산] 다이빙서 사상 첫 메달... 수구 투혼엔 뭉클

기사입력 : 2019년07월28일 15:08

최종수정 : 2019년07월28일 15:1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 대회에서 대한민국 다이빙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수지가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3위를 차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다이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유일한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은 다이빙에서 예선을 치른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에서 결승에 올랐다.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4개, 2015년 카잔 대회에서 5개 종목이 진출한 것과에 비해 큰 성장이었다.

동메달을 목에 건 김수지. [사진= 세계 광주수영 조직위]
다이빙 연기를 하는 우하람. [사진= 광주세계수영 조직위]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여자 수구 대표팀. 여자 수구팀은 2번째 경기만에 사상 첫 골(경다슬)을 기록했다. [사진= 광주세계수영 조직위]
남자 수구 대표팀은 뉴질랜드를 상대로 기적의 첫승을 일궜다. [사진= 광주세계수영 조직위]

남자 다이빙의 우하람은 2020도쿄올림픽 티켓(3m 스프링, 10m 플랫폼)을 2장이나 획득했다.
우하람은 남자 1m, 3m 스프링보드에서 남자 다이빙 개인전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썼다.
남자 10m 플랫폼에서도 결승에 진출, 6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대의 화제를 몰고 온 팀은 단연 한국 여자 수구팀이다.
개최국으로 첫 출전권을 얻었지만 대회 한달 반 전에야 어린 학생들 위주로 팀이 급히 만들어졌다.

대회 목표는 ‘1승’이 아닌 ‘한 골’로,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세계적 강호인 헝가리에 0대64라는 기록적인 패배를 기록했지만, 러시아와의 2차전서 역사적인 첫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결과는 1대30 패배였다.

대표팀 성적은 5전 전패, 최하위인 16위였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은 금메달 이상의 감동을 국민에게 선사했다.

남자 수구도 집념과 투혼으로 뉴질랜드와 15‧16위 결정전에서 승부던지기에서 5대4로 승리, 사상 첫 승리라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경영에서는 여전히 높은 벽을 실감하며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경영에서는 김서영만이 결승에 오른 선수가 됐다. 그는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역영했지만 2분10초12의 기록으로 전체 8명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때와 같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티스틱수영에서 한국 대표팀은 팀 프리 콤비네이션 결선에서 11위를 기록해 지난 2003년 처음 출전한 이후 명맥이 끊겼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물론 결승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비록 메달 사냥에 실패했지만 대표팀을 향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바다 위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오픈워터수영에서 우리나라는 최초로 경영선수 출신 남녀 4명씩 총 8명을 선수로 구성해 남녀 5㎞와 10㎞, 혼성 계주 종목에 출전했지만, 세계 주요 선수들과 큰 격차를 보이며 완주에 만족해야 했다.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 세계선수권 결승을 6위로 마감했다. [사진= 광주세계수영 조직위]
아티스틱 수영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사진= 광주세계수영 조직위]
광주세계수영대회 여수 오픈워터경기장 전경 [사진=여수시]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