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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광주서 '홈런 4방' KIA 이우성, 거포 잠재력 폭발

  • 기사입력 : 2019년07월14일 19:35
  • 최종수정 : 2019년07월14일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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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KIA 타이거즈로 둥지를 옮긴 이우성이 광주에서만 홈런 4방을 쏘아올리며 거포 본능을 뽐냈다.

KIA 이우성(25)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3대1로 앞선 3회말 시즌 5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우성은 한화 선발 채드벨을 상대로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47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대형 홈런을 쏘아올렸다.

KIA 타이거즈 이우성. [사진= KIA 타이거즈]

올 시즌 5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우성은 광주에서만 4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NC 다이노스 시절인 지난 2일 KIA 신인투수 김기훈을 상대로 홈런을 쳤고, 4일에도 고영창을 상대로 솔로포를 날렸다.

광주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이우성은 지난 6일 이명기와의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12일 광주 한화전에 출전한 이우성은 김범수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결승 스리런포로 이적 후 첫 홈런을 신고했다.

거포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이우성은 KIA 유니폼을 입고 잠재력을 뽐내고 있다. 박흥식 KIA 감독대행은 "임팩트 때 손목을 활용해 강하게 쥐아짜주듯 승윙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배트 스피드를 가속할 수 있고, 맞는 순간 공에 힘을 전달하는 기술을 가진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2군 감독 시절에 퓨처스리그를 하다가 눈에 들어왔다. 저런 선수가 2군에 있으면 NC 전력이 얼마나 강할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 당시에는 햄스트링 통증 때문에 2군에 왔다고 했는데, 대형 선수로 성장할 재목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이범호의 은퇴로 우타 거포를 잃은 KIA가 이우성을 영입하며 장타력을 보강했다. 올 시즌 8위에 그치고 있는 KIA가 이우성의 활약에 힘입어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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