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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파월 연준 의장 ‘입’ 쳐다보며 보합

  • 기사입력 : 2019년07월10일 19:17
  • 최종수정 : 2019년07월10일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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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미 의회 증언을 앞두고 10일 세계증시가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한 후 보합에 거래되고 있으며, 유럽증시 초반 주요 지수들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앞서 아시아증시에서도 일본 닛케이 지수가 하락 마감했고, 중국 블루칩 지수는 저조한 인플레이션 지수가 발표된 후에도 별다른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다.

MSCI 전세계지수 6개월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부진해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이날 비둘기파 기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30~31일(현지시간)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지만, 50bp 인하 확률은 25%로 대폭 낮아졌다.

닐 멜러 뱅크오브뉴욕멜론 선임 전략가는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은 몇 주 전에 비해서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이 달 25bp 금리인하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연준이 수용적 기조를 계속 유지할 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간밤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 내에서 미국 경제 활성화에 따른 혜택과 리스크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져 국채 랠리가 주춤하면서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사상최저인 1.696%에서 1.917%까지 반등했으며,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도 5bp 가량 올랐다.

이에 따라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가 6월 저점인 95.843에서 97.500까지 반등했다. 달러는 엔 대비로도 상승하고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달러 반등의 영향으로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1393.68달러로 0.3% 하락 중이다.

반면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와 미국 원유재고가 4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6개 통화 대비 달러지수 10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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