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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전세계 4군데서만 로스터리” 블루보틀 삼청 2호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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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삼청점 첫 날...대기 손님 100여명 장사진
무더위 불구, 전날 오후부터 대기줄 이어져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는 ‘블루보틀’이 서울 삼청동 2호점을 5일 오전 10시 개장했다. 지난 5월 블루보틀 성수점에 이어 두 번째 오픈이다.

블루보틀 삼청점 전경.[사진=블루보틀]

삼청점 오픈 첫 날 역시 성수점 개장 때와 마찬가지로 북새통을 이뤘다. 개점 시간이 다가오자 손님 100여 명이 전날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처음으로 입장한 손님은 서울 수유동에서 왔다는 대학생 강현우(21)씨. 그는 “평소 카페투어를 할 만큼 커피문화에 관심이 많다”면서 “삼청점 1호 손님이 되고 싶어 전날 오후 9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말했다.

블루보틀 삼청점은 삼청동 특유의 문화를 담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1층부터 3층까지 건물 한 채를 모두 사용하며 건물 외관 전체를 회색으로 꾸며 통일감을 줬다.

매장 입구로 들어서면 주문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한 쪽 벽면은 블루보틀 굿즈(Goods) 전시 공간으로 나뉜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기와 패턴을 담은 ‘서울 도트백’이다. 이 상품은 한국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내부 계단으로 2층에 올라서면 좌측 전면 창문을 통해 한옥 기와 지붕이 펼쳐진다. 바 테이블 형태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에스프레소 커피와 핸드드립 커피를 만드는 공간이다.

2층은 베이지색으로 바닥을 칠해 보다 경쾌한 느낌이다. 홀 중앙에는 듬성 듬성 코르크 마개와 닮은 둥근 테이블과 의자가 자리했다.

3층 공간으로 들어서면 아랫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다. 작은 테라스와 위스키바와 흡사한 구성으로 만든 테이블이 이색적이다. 사이폰커피(기구를 통해 커피를 가열해 거르는 방식) 기구가 놓여져 있어 이를 직접 만드는 바리스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브라이언 미한 블루보틀 CEO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효주기자]

이날 브라이언 미한 블루보틀 CEO는 “삼청점은 한국의 문화가 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블루보틀의 전통과 장인정신이 삼청동 특유의 색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님들도 삼청의 다양함을 같이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보틀은 클라리넷 연주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2002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창업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블루보틀은 현재 60여개 넘는 카페를 미국과 일본의 주요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블루보틀 관계자는 “블루보틀은 전 세계 매장을 운영하면서도 딱 4군데에서만 로스터리를 하고 있다. 이 중 한국이 포함돼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시장과 고객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항상 최상의 커피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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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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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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