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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사우디 왕세자와 승지원서 깜짝 독대

기사입력 : 2019년06월26일 23:14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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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오찬 이어 삼성 승지원서 5대그룹 간담회
마지막엔 이 부회장-빈 살만 왕세자 따로 만나
"ICT, 스마트시티 등 사업 협력 관련 논의 했을 듯"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방한중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와 단독 만남을 가졌다. 

삼성물산 사옥에 방문한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삼성물산 블라인드]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늦게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과 회동을 가졌다. 

이들의 만남은 청와대 만찬 후 이뤄졌다. 신 회장의 경우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참석 일정이 있어 청와대 오찬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오후 귀국해 승지원 미팅에는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 살만 왕세자와 이 부회장의 1대 1 만남은 이들과의 만남이 마무리 된 후 잠깐 이뤄졌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5G 통신과 인공지능 역량을 비롯해 사우디에서 추진중인 스마트 시티 사업 '네옴 프로젝트'에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 EPC(설계·조달·시공)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있는 만큼 이 부회장이 이번 만남에 각별한 신경을 쓴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24일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들을 만나 관련 사업을 점검했다. 

재계 관계자는 "빈 살만 왕세자가 ICT 관련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다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물산 등이 사우디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있는 만큼 총수로서 역할을 한 것"이라며 "이 부회장이 글로벌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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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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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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