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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천막 철거' 충돌에 부상자 속출...27명 병원 호송

애국당 “27명 구급차 실려 병원 호소”
“용역, 도발하고 욕설하며 폭행해”

  • 기사입력 : 2019년06월25일 09:45
  • 최종수정 : 2019년06월25일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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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학준 구윤모 기자 = 서울시가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우리공화당 천막을 강제 철거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27명이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호송된 것을 확인했다"며 "그 밖에 부상자들은 셀 수 없을 만큼 많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27명이 각각 어디 병원에 호송됐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시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기습 설치되어 있던 대한애국당 농성 천막을 강제로 철거했다. 이 날 철거된 천막 폐기물들이 치워지고 있다. 2019.06.25 pangbin@newspim.com

우리공화당 측은 천막 철거 과정에서 용역 직원들의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채지민 대한애국당원은 "용역들이 개인 물품까지 가져가려고 해 저지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이뤄졌다"며 "카메라가 상체만 찍고 있으니 발로 하체를 차고 짓이겼다"고 했다.

이어 "많이 다쳤지만 병원을 찾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 부상자가 많다"며 "용역들이 상스런 욕설을 비롯해 '어디 한번 때려봐라'라는 식으로 도발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천막은 완전히 철거된 상태다. 천막이 있던 자리에는 찢어진 돗자리를 비롯해 물병, 목장갑, 캔 등이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다. 천막 구성품으로 보이는 목재 비닐 등은 한곳에 모아져 있는 상황이다.

대한애국당은 광화문광장서 계속 시위를 이어나가며 천막을 다시 만들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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