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농식품부 "접경지역 돼지열병 혈청 검사 전부 음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접경지역 342개 농가 검사 '이상무'
"1차 방역 방어선 구축 완료"
매일 방역 회의 열고 점검키로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에서 발병했지만 경기도와 강원도 등 남한 내 북한 접경 지역은 아직까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경 지역 농가 대상으로 혈청검사를 한 결과 전부 '음성'으로 나온 것.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휴업 중인 5개 농가를 제외한 접경 지역 342개 농가를 점검한 결과 ASF 의심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의심 증상이 포착되지 않았지만 농식품부는 방역 대응 수위를 높였다. 먼저 접경지역 내 방목 농장 4개소(168마리)에 방목 사육 금지 조치를 내렸다.

야생 멧돼지를 통한 ASF 전파 위험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다. 또 울타리 설치 미흡 농가 115가구에 빠른 시일 내 울타리를 설치하거나 보완하라고 안내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 3번째)이 5월 31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시찰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아울러 거점소독시설 10개소와 통제초소 10개소를 이날 안에 설치한다. 이를 통해 북한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이동하는 축산 관련 차량 소독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접경 지역 10개 시군에 대한 방역조치가 완료되고 혈청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며 "이로써 접경 지역에 대한 1차 방역 방어선 구축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ASF 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관계 부처 협의체 단장을 농식품부 차관으로 격상해서 운영한다. 범부처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매일 관계부처는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영상회의를 열고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울타리 시설을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115개, 접경시도에 105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오는 10일에는 전국 양돈 농가 6300곳을 일제 점검하고 소독한다.

오병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매일 영상회의를 통해 방역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ASF가 북한에서 추가로 퍼질 경우를 대비해 새로운 방역상화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