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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법인분할' 후폭풍 지속…노조, 부분파업 돌입

대우조선해양 노조 반발에 현장 실사도 '주춤'

  • 기사입력 : 2019년06월04일 16:06
  • 최종수정 : 2019년06월04일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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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효력 무효를 주장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3일 전면파업에 이어 4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도 현대중공업 실사단은 전날 불발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현장실사를 다시 시도할 것으로 보여 전운이 감돌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위법 주총 규탄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19.06.03 leehs@newspim.com

현대중공업 노조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주주총회가 열리기 한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갑자기 울산대학교 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해 법인분할안을 통과시킨 것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조합원 주주들이 변경된 장소에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했을 때 주총이 끝나 있었다며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의 법률원을 통해 주총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주총 무효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부분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실사단은 전날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실사를 위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를 통해 노조에 대화를 제안했지만 매각철회를 없이는 대화하지 않겠다며 출입문을 전면 봉쇄해 발길을 돌렸다.

노조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출입문을 막고 있어 현장 실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르면 2~3일 후에나 현장실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실사단은 당초 3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대우조선 핵심생산시설인 옥포조선소 현장실사를 통해 조선, 해양, 특수선 야드에 있는 설비 등 유형자산과 공정률을 확인할 예정이었다.

[사진=남경문 기자] 2019.6.3.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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