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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유니콘 육성에 70억 지원…일자리 보증 신설

문화산업완성보증 도입…하반기 150억원 지원
사회적기업 평가시스템 개발…보증 신상품 마련

  • 기사입력 : 2019년06월04일 11:30
  •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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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용보증기금(신보)이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인 '유니콘' 육성에 7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을 평가해 보증 우대도 하기로 했다.

4일 신보는 윤대희 이사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우선 유니콘 기업을 유성하기 위한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현재 국내 유니콘기업은 8개에 불과해 혁신생태계가 미흡한 수준이다. 이에 신보가 스타트업의 리스크를 부담해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올해 혁신아이콘기업을 10개 내외로 선정하고 최대 70억원을 지원한다. 전담조직과 기업을 매칭해 최장 8년간 신용보증, 연계투자,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콘텐츠산업을 위해선 문화산업완성보증 도입할 계획이다. 완성보증은 문화상품 제작사가 배급사에게 계약의 내용대로 완성해 인도할 수 있도록 금전채무를 보증하는 것이다.

신보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완성보증 운용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올 상반기 중 기준 제정 등을 완료한 후 하반기에 1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은 12일 대구 본점에서 2019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사진=신보]

일자리 창출 역량평가 보증도 도입한다. '일자리 창출 역량평가'를 통해 고용창출 능력과 고용의 질이 우수한 기업을 선별·발굴하고 우대지원하는 방식이다. 6월 중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일부 대상기업에 시범 운용한 후 2020년부터 대상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출채권보험의 기능을 강화한다. 최근 신보는 전자방식외담대전용 매출채권보험을 시범 도입했다. 기업이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청구권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해 대출을 받고 판매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하는 상품이다.

향후 계약자별 보험한도를 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가입자격도 '중견기업진입 3년내'로 제한한 법조항 폐지를 추진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활성화에도 나선다. 사회적경제 유관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오픈 플랫폼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이어 사회문제 예방·해결 위해 파급효과가 큰 프로젝트에 자금을 제공하는 '임팩트 프로젝트 보증'과 '소셜벤처 보증' 등 신상품을 마련하고 2022년까지 총 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끝으로 데이터뱅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신보가 보유한 기업원천 데이터를 핀테크 기업 등 민간에 적극 개방해 데이터 기반의 신시장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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