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용보증기금, 유니콘 육성에 70억 지원…일자리 보증 신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화산업완성보증 도입…하반기 150억원 지원
사회적기업 평가시스템 개발…보증 신상품 마련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용보증기금(신보)이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인 '유니콘' 육성에 7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을 평가해 보증 우대도 하기로 했다.

4일 신보는 윤대희 이사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우선 유니콘 기업을 유성하기 위한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현재 국내 유니콘기업은 8개에 불과해 혁신생태계가 미흡한 수준이다. 이에 신보가 스타트업의 리스크를 부담해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올해 혁신아이콘기업을 10개 내외로 선정하고 최대 70억원을 지원한다. 전담조직과 기업을 매칭해 최장 8년간 신용보증, 연계투자,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콘텐츠산업을 위해선 문화산업완성보증 도입할 계획이다. 완성보증은 문화상품 제작사가 배급사에게 계약의 내용대로 완성해 인도할 수 있도록 금전채무를 보증하는 것이다.

신보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완성보증 운용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올 상반기 중 기준 제정 등을 완료한 후 하반기에 1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은 12일 대구 본점에서 2019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사진=신보]

일자리 창출 역량평가 보증도 도입한다. '일자리 창출 역량평가'를 통해 고용창출 능력과 고용의 질이 우수한 기업을 선별·발굴하고 우대지원하는 방식이다. 6월 중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일부 대상기업에 시범 운용한 후 2020년부터 대상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출채권보험의 기능을 강화한다. 최근 신보는 전자방식외담대전용 매출채권보험을 시범 도입했다. 기업이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청구권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해 대출을 받고 판매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하는 상품이다.

향후 계약자별 보험한도를 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가입자격도 '중견기업진입 3년내'로 제한한 법조항 폐지를 추진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활성화에도 나선다. 사회적경제 유관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오픈 플랫폼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이어 사회문제 예방·해결 위해 파급효과가 큰 프로젝트에 자금을 제공하는 '임팩트 프로젝트 보증'과 '소셜벤처 보증' 등 신상품을 마련하고 2022년까지 총 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끝으로 데이터뱅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신보가 보유한 기업원천 데이터를 핀테크 기업 등 민간에 적극 개방해 데이터 기반의 신시장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