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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박찬호 이어 한국인 두 번째로 ‘MLB 이달의 투수’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6월04일 07:22

최종수정 : 2019년06월04일 07:3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류현진이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 투수로는 두 번째로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4일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5월 '이달의 투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류현진(32)은 LA다저스에서 활약, 1998년 7월의 투수로 선정된 박찬호(46)에 이어 한국 투수로는 2번째로 영광을 안았다. 당시 박찬호는 6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5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MLB 5월 이달의 선수' 로 선정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류현진은 5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를 기록했다. 특히 메이저리그 유일한 평균자책점 0.59를 올렸다. 5월 6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류현진은 5경기에서 7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이 기간 이닝당 출루 허용율(WHIP)은 0.86에 불과했다. 또한 피안타율은 0.177 피OPS는 0.413에 그쳤다. 피홈런은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등판한 6경기 중 5경기에서 승리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이달의 선수나 이달의 투수로 뽑힌 건 박찬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류현진이 세 번째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지난 2008년 9월과 텍사스로 이적한 뒤인 2015년 9월 두 차례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아시아 투수로는 지난 2014년 5월 다나카 마사히로(31·뉴욕 양키스) 이후 만 5년 만의 수상이다. 다나카는 5승 1패, 평균자책점 1.88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5월의 투수로 선정됐다. MLB 이달의 투수로 선정된 역대 아시아 투수는 박찬호(1998년 7월), 이라부 히데키(1999년 7월·1998년 5월), 노모 히데오(1996년 9월·1995년 6월), 다나카에 이어 류현진이 5번째다.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로는 조쉬 벨(피츠버그 파이리츠),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는 라파엘 디버스(보스턴 레드삭스)에게 돌아갔다.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는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뽑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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