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5G 시대]㊽ IT서비스 업계 'IoT 시스템'서 미래 찾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선점에 집중
SK㈜C&C, SK텔레콤과 시너지로 IoT 시스템 구축 가속
LG CNS,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공공사업 공략

[편집자] 3G, LTE에 이어 5세대(5G) 통신 시대가 시작됩니다. 사물과 인간이 촘촘히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초연결시대'가 구현되는 것입니다. LTE 보다 20배 빠른 네트워크 속도는 일상의 변화는 물론 인공지능·가상현실·자율주행·스마트홈 등 4차산업혁명을 완성하는 기반입니다. 뉴스핌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맞물려 5G란 무엇이며, 기업과 정부의 역할, 바뀌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등 총 50회에 걸친 '5G 빅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 농협중앙회 및 NH농협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 등 NH계열 IT 자산을 집결시킨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이곳의 모든 IT 시설엔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을 통한 통합관리 환경이 구현됐다.

데이터 센터에서 수집된 모든 설비 운영데이터는 3D 화면으로 모니터링되면서 이상 상황을 감지한다. 센터 내 보안문이 열려있을 경우, 센서를 통해 개방된 출입문의 상태와 위치를 운영자에게 통보하고 동시에 출입관리 정보와 연계해 보안문 근처에 있는 작업자에게 상황을 알려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식이다.

25일 MWC 2019에서 KT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5G 팩토리 존에서 협동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KT 제공]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센터 직원의 근무 환경과 방문자 안내 방식도 개선한다.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을 적용해 구내 식당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특정지역의 혼잡도를 관리한다. 예컨대, 12시 기준 구내 식당이 혼잡하니 12시 20분 이후로 식당 방문을 안내하는 식이다. 센터 방문자를 위한 부서 및 업무 담당자를 안내하는 키오스크도 설치한다.

◆빌딩·사무실·공장, 모두 스마트 새 옷을 입는다

IT서비스 업체인 SK㈜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가 NH농협은행의 ‘NH통합IT센터'에 구축하기로 한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을 통해 구현될 기술들이다. 이를 통해 NH통합IT센터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빌딩'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각 기업의 사내 IT 시스템 설계 및 구축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왔던 SK㈜C&C, 삼성SDS, LG CNS 등 IT서비스 업체들이 'IoT 시스템' 영역을 놓고 본격 선점 경쟁에 들어갔다. 5G 상용화와 맞물려 각 기업들이 자사 건물을 IoT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빌딩' 및 '스마트오피스'로 리모델링하고, 공장들은 '스마트팩토리'로 변모해가면서 이들에게 새로운 시스템 구축 시장이 열린 것이다.

[사진 = MWC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선점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스마트팩토리다. 각 기업들이 5G 및 4차산업혁명 기술의 활용도를 '제조 생산성 향상'에 맞추면서 공장의 스마트화를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삼성SDS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시장 선점을 위해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도 용인의 신성이엔지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바꾸기 위해 지난 7일 이통사 KT와 손잡았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5G 기반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사업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이미 지난해부터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플랫폼인 '넥스플랜트 플랫폼'을 선보였다. 삼성SDS는 이 플랫폼을 통해 △설비△공정△검사△자재물류 등 제조 4대 핵심영역에서 고객사의 인텔리전트팩토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SK㈜C&C는 그룹 계열사인 이통사 SK텔레콤과의 시너지가 강점이다. SK텔레콤이 5G 상용화를 맞아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오피스 등 관련 기업대상 사업(B2B)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SK㈜C&C의 IoT 시스템 구축 사업 기회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이 지난해 출시한 5G 전용망 특화 솔루션·데이터 분석 플랫폼·단말을 함께 제공하는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등 IoT 시스템 구축 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LG CNS는 '스마트시티'를 차세대 먹거리로 삼았다. 지난해 IT 업계 최초로 ‘IoT 결합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티허브(Cityhub, 가칭)’를 출시하고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섰다. 교통‧안전‧에너지‧환경 등 도시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고 각종 공공사업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난 4월엔 창원시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각종 사업 협업을 통해 창원시를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5G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공개 [사진=LGU+]

IT서비스업체들의 스마트팩토리 등 IoT 시스템 시장 선점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백화점, 마트 등 유통 매장의 스마트화를 통한 마케팅 및 판매관리를 비롯해 △지방 자치단체의 각종 공공시설물 관리 △'SHE(Safety·Health·Environment) 영역'에서의 혁신 등 IoT 시스템 구축에 대한 B2B 시장의 니즈는 비약적으로 커질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스마트팩토리는 5G 시대의 핵심 영역이 될 것"이라며 "기업 입장에서 5G 활용은 '생산성 향상'에 포커스를 맞춰야한다. 5G 네트워크와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발전→수익→서비스 발생→소비→제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